대부도 살인사건 조성호 동성애자였는지 궁금

사건 토론방
방명록(발자취)
작성자
사무라이
작성일
2024-03-14 09:19
조회
21136

최근 시사저널(정락인의 사건속으로)에 쓰신 기사를 보다가 궁금해서 문의드립니다. 시사저널 기사를 보고 정락인 기자님이 어떤 분인가하고 검색을 했더니 이 사이트가 떠서 방문했습니다. 사건을 좋아하는데 이 사이트를 보고 너무 반가웠습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안산 대부도 살인사건 조성호 입니다.
같이 동거하던 남자와 돈을 받기로 하고 성관계를 했고, 화대를 주지 않자 살해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진짜 궁금한 것은 조성호가 동성애자인지 아닌지입니다.
기사검색을 계속해봐도 그와 관련해 나온 것은 없었습니다. 정기자님 기사에도 '동성애자인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나왔는데요.

동성애자인데 확인되지 않은 것인지, 아니면 동성애자가 확실히 아니라고 확인된 것인지가 애매해서요.

이게 왜 궁금하냐면 동성애자가 아닌데 돈 몇십만원 받으려고 남자가 남자와 관계를 맺었다는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아서 입니다. 그게 정말 가능한 것인가요? 아무튼 기사 잘 봤고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전체 2

  • 2024-03-14 13:15

    안녕하세요!
    사이트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궁금하신 것에 대한 답변을 드리면 이렇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이 사건은 아주 충격적입니다.
    아무리 돈이 급하게 필요하다고 해도 남자가 돈을 받기로하고 동성과 성관계를 갖는다는 것이 지극히 일반적이지 아닙니다.
    물론 죽은 피해자는 말이 없기 때문에 실제로 그런 사실이 있었고, 또 이것이 진짜 범행동기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사건의 특성상 범인의 진술에 의존해야 한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다만 조성호가 다른 이유를 댈 수 있는데도 남자로서 수치스러운 내용을 일부러 만들어서 범행동기라고 지어낼만한 정황도 없었습니다.

    조성호가 동성애자인가 아닌가 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동생애자라고 확인된 것이 없습니다.

    1.본인이 동성애자라고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2.경찰이 휴대전화 기록, 카카오톡 메시지 등을 확인했으나 동성애를 하고 있다는 정황이 없었습니다.
    3.동성애를 의심할만한 남자관계가 없었습니다.
    4.경찰이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조사했으나 동성애와 관련된 진술, 정황, 내용 등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5.조성호는 여자친구와 애견카페를 차려 운영한 적이 있었고, 체포되던 날도 애견카페 운영할 때 알게 된 여성과 약속이 잡혀있었습니다.

    이를 종합해보면 조성호는 동성애자는 아닙니다. 다만 돈이 급한데다 함께 살던 원룸의 보증금을 피해자가 냈기 때문에 피해자의 제안과 요구를 쉽게 거절하지 못했을 수는 있습니다.

    안산 대부도 토막살인 조성호 사건
    www.jrinews.com/44049


    • 2024-03-14 20:58

      네 그렇군요. 이제 궁금증이 해결됐습니다. 아무리 돈 때문이라지만... 충격입니다. 자세한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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