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화제

구급차서 임신부 성폭행해 유산시킨 구급대원

미국 미시시피주에 사는 제임스 라벨 윌리(57)는 아내와 두 자녀가 있었다.

그는 공인 구급차 구급대원으로 일하며 생계를 꾸렸다. 윌리는 두 얼굴을 하고 있었다. 구급차를 이용하는 여성 환자들을 노렸다. 생명이 위급한 환자들을 상대로 구급차 안에서 상습 성폭행을 저질렀던 것이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약 4년 동안 두 명의 아동을 성추행하고 5명의 여성을 성폭행했다.

한 여성의 경우 자살을 기도한 후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 중에 성폭행 당했고, 또 다른 피해 여성은 마약을 복용한 후 구급차를 타고 가다가 윌리에게 같은 방식으로 당했다.

폐렴을 앓고 있던 65세의 여성도 병원으로 가는 도중에 성폭행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심지어 한 여성은 임신 중인 상태로 구급차를 탔는데, 그 안에서 윌리에게 두 번이나 성폭행 당했다.

결국 이 여성은 태아를 유산했다.

피해자들은 응급치료가 필요한 상황이어서 월리의 범행에 속수무책이었다. 한 피해자의 신고로 범행이 드러난 윌리는 경찰에 체포됐고, 회사에서 해고 조치됐다.

윌리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했고, 성폭행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재판에서 그는 피해자들에게 사과했지만 재판부는 가석방 없는 징역 40년형을 선고했다. 아울러 범죄 피해자 기금 등에 대한 지불액으로 벌금 1000달러(약 129만원)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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