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화제

데이트하다 강도 나타나자 여친 버리고 도망친 남자친구

여자친구와 데이트 하다 강도를 만나면 남자는 어떻게 행동할까. 강도와 맞서서 여자친구를 보호할까, 아니면…

2022년 6월 멕시코에서는 여자친구와 데이트하다 진짜 강도를 만난 한 남성의 행동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 관련 영상이 온라인에 게시되자 네티즌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사건은 같은해 5월21일 오후 6시50분쯤 멕시코 에카테페크시에서 일어났다.

20대의 연인이 손을 잡고 도로가를 걸으며 데이트하고 있는데, 오토바이 타고 헬멧 쓴 2인조 강도가 나타난다. 강도들이 오토바이에서 내리려는 순간 남자친구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잡고 있던 여친의 손을 내팽개치고 줄행랑을 친다.

강도 한 명이 그의 엉덩이를 걷어찼지만 남자친구는 쏜살같이 도망쳤다.

강도는 혼자 남은 여자친구를 잡아 세우더니 주머니를 뒤져 휴대전화를 빼앗아 오토바이를 타고 사라졌다. 여성 또한 뒤돌아서서 가던 길을 갔다. 약 10초 만에 일어난 일이었다.

인근에는 한 남성이 있었지만 이 상황을 모른체 했다.

당시의 모습은 인근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찍혔고, 누군가 이 영상을 온라인에 게시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현지 언론에서도 이 사건을 비중있게 보도했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렸지만 대체적으로 남성의 행동을 비난했다. ‘여자친구를 버리고 도망간 비겁한 남자’라는 의견이 많았지만, ‘우선 살고 봐야 한다’며 남자의 행동을 두둔하는 시각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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