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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보석으로 치장한 역사상 가장 사치스런 유골


독일 뮌헨 근교에는 바이에른 교회인 퍼스텐펠트 수도원이 있다.

바이에른 공작 루이 2세는 간통혐의로 첫번째 아내 브라반트의 마리아를 1256년 살해한다. 실제 간통이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고, 이와 관련한 증거가 제시되지 않았다.

교황인 알렉산더 4세는 참회하는 뜻에서 루이 2세에게 수도원을 지으라고 명령했다.

이곳에는 역사상 가장 사치스런 유골 두 구가 안치돼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성인으로 존경받고 있는 ‘성 히야신스’와 ‘성 클레멘스’다.

공개된 두 유골을 보면 금박으로 장식된 유리관 속에 보관돼 있다. 유골 모두 보석이 박힌 왕관을 쓰고 황금과 보석으로 치장된 옷을 입고 있다. 한 눈에 봐도 눈이 부실 정도로 화려하다.

두 유골 중 하나인 성 히야신스는 서기 108년, 겨우 12세 때 순교했다.

성 히야신스 유골.

기독교인인 그는 전통적인 로마 신들을 숭배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로마의 감옥에 투옥된다. 그는 채찍질과 고문을 당했으며, 음식 먹기를 거부한 채 굶어 죽었다.

성 클레멘스 유골.

또 다른 유골인 성 클레멘스는 서기 95년 로마에서 기독교인이라는 이유로 참수당했다. 성 클레멘스 역시 화려한 보석으로 치장돼 있다.


두 유골은 수백년 동안 신성한 기독교 유물로 보존되고 있으며, 일반 방문객들에게도 개방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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