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화제

독사에 물리더니 “같이 죽자”며 아내 팔 물어뜯은 남편


인도 비하르주 사마스티푸르에는 샹카르 레이라는 남성이 살고 있었다.

어느 날 밤 샹카르는 집에서 잠을 자다가 맹독을 지닌 독사에 물렸다. 야심한 밤이라 병원에 가지 않았던 그는 다음날 아침이 될 때까지 버텼다.

하지만 그사이 상태는 더욱 악화됐고 자신이 죽을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떨었다.

아내를 보자 감정이 격해진 샹카르는 갑자기 그녀의 손목을 움켜 쥐더니 “내가 너무 많이 사랑한다”며 “같이 죽자”고 말했다.

그러더니 아내의 손목을 이빨이 다 들어갈 정도로 세게 물었다. 샹카르의 이빨을 통해 뱀독은 아내의 몸속으로 들어갔다. 얼마 후 부부는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부부는 이웃에 의해 발견됐고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미 온몸에 독이 퍼진 남편은 병원에 도착한 후 사망했지만, 아내는 다행히 빨리 발견돼 해독제를 맞고 의식을 회복할 수 있었다.

해당 병원 의사는 “여자는 적시에 해독제를 투여해 살 수 있었지만, 남편은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독이 퍼진 상태였다”고 말했다.


현지 매체는 이 소식을 전하며 “함께 죽기 원하던 남자의 마지막 소원이 성취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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