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실사판’ 세계서 가장 긴 코를 가졌던 남자의 실제 크기
1730년 영국 요크셔주에서 토마스 웨더스(남)가 태어났다.
그의 코는 일반 사람들과 비교해 확연하게 달랐다. 마치 동화 속 피노키오 처럼 엄청 길었다.
그는 성인이 된 후 긴 코를 가지고 서커스 공연 무대에 섰다. 당시 그의 코 길이는 무려 19cm에 달했다.
아쉽게도 웨더스의 코는 사진으로는 남아 있지 않다. 대신 당시 언론보도에 따르면 그의 코가 비정상적으로 큰 것은 안면기형에 의한 것으로 추정됐다.
또 그가 지적장애를 앓았고, 사람들에게 ‘바보’라고 놀림을 당했다고 언급돼 있다.
웨더스는 그리 오래 살지는 못했다. 1780년 요크셔주에서 50대 초반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는데, 정확한 사망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기네스 세계 기록은 그의 사후에 ‘세계에서 가장 긴 코’라는 칭호를 줬다.
영국 런던 ‘리플리의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에는 그의 얼굴을 묘사한 밀랍인형이 전시돼 있다.

현존하는 ‘세계서 가장 코 큰 남자’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사람은 튀르키예 남성 ‘메흐메트 오즈위레크’다.

그는 2001년과 2010년, 2021년에 약 10년 주기로 코 길이를 측정했는데, 세 번 모두 8.78cm였다. 20년 동안 더 이상 자라지 않은 것이다.
오즈위레크는 코가 큰 장점으로 남들보다 냄새를 잘 맡으며, 콧구멍으로 풍선 부풀리는 것과 같은 묘기를 부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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