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화제

실수로 이웃집 마당에 공 떨어뜨린 6살 소녀 총으로 쏜 남성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소도시 개스턴에는 6세 소녀 킨즐리 화이트가 살고 있다.

지난 19일 킨즐리는 부모와 함께 농구공을 갖고 놀고 있었다. 이때 농구공이 실수로 이웃집 마당으로 굴러갔다. 킨즐리는 재빨리 공을 주우러 이웃집 마당으로 들어갔다.

이 모습을 본 집주인 로버트 루이스 싱글테리(24)가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킨즐리 아버지가 항의하자 격분한 그는 집안으로 들어가 총을 가지고 나와 무차별 난사했다.

소녀와 부모는 목숨은 건졌으나 모두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실려갔다.

킨즐리는 얼굴에 찰과상을 입는데 그쳤지만 아버지는 등에 총을 맞아 폐와 간이 손상됐고, 어머니도 팔꿈치를 다쳤다. 싱클테리는 다른 한 명에게도 총을 쐈지만 빗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킨즐리는 언론 인터뷰에서 “왜 우리 아빠를 쐈냐”며 오열했다.

총격을 가한 싱글테리는 곧바로 달아났다가 다음 날 플로리다주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그에게 살인미수 혐의 등을 적용했다.

주민들은 싱글태리가 몇주 전 이곳으로 이사 왔으며 아이들이 자신의 집 근처에 올 때마다 소리를 질렀다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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