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화제

6살 딸 성폭행범 총격 살해한 엄마의 복수


미국 플로리다주 나폴리에는 코니 세르부(여·43)가 살고 있었다.

그녀에게는 애지중지하는 6살 딸이 있었는데, 어느 날 평소와는 다르게 몹시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이유를 물었더니 사비에르 시에라(남·18)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오열했다. 코니는 어린 딸이 끔찍한 범행을 당했다는 것에 분노했다.

딸은 엄마에게 무슨 일이 생길 까봐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간청했다. 하지만 코니는 분을 참지 못하고 딸 대신 복수를 결심한다.

2016년 7월7일 코니는 동생 존 바르가스를 통해 “2층 침대를 조립하는 데 도와주면 돈을 주겠다”며 시에라를 집으로 유인했다. 코니는 권총 두 자루를 챙긴 후 남편에게 “내가 할 일이 있으니 내가 돌아오지 못하면 아이들을 잘 돌봐달라”고 말했다.

사비에르 시에라.
시신이 발견된 장소.

시에라가 집으로 찾아오자 코니는 그를 차에 태운 후 인적이 드물고 숲이 우거진 곳으로 데려갔다. 이상한 낌새를 느낀 시에라가 도망치려고 했으나 코니는 준비해온 권총으로 6발을 발사해 그를 살해했다.

복수가 끝나자 코니는 경찰에 자수했으며, 경찰은 지역 내 강가의 숲속에서 사살된 시에라의 시신을 발견했다. 코니는 경찰 조사에서 “시에라가 내 딸을 강간했고 엄마인 내가 딸 대신 복수했다”고 진술했다.


그녀는 2급 살인죄로 기소됐으며 어떤 처벌을 받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2급 살인의 경우 가석방이 가능한 무기징역이나 15년형 이상의 유기징역형에 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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