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남긴 ‘키스마크’ 때문에 사망한 남성
멕시코 멕시코시티에는 훌리오 마르시아스 곤잘레스(남·17)가 살았다.
그에게는 7살 연상의 여자친구가 있었다.
2016년 8월24일 두 사람은 데이트를 하면서 격렬한 키스를 나눴다. 여자친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낸 곤잘레스는 귀가했다. 어머니가 차려준 저녁을 먹던 곤잘레스는 갑자기 경련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가 급히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이미 숨이 멎어 있었다. 시신을 살펴 본 의료진은 곤잘레스의 목에 있는 ‘키스마크’에 주목했다. 그의 목에는 붉은색 자국이 선명하게 있었다.
부검결과 사망원인은 너무 강렬한 키스가 낳은 ‘응혈 현상’ 때문인 것으로 나왔다. 목에 생긴 응혈이 피를 타고 올라가 뇌까지 도달했고, 이게 경련을 일으켰다는 것이다.
이른바 ‘키스마크’는 피부를 너무 강하게 입으로 접촉했을 때, 피부 아래 미세한 모세혈관이 터지는 현상이다. 키스마크에서 피가 응고돼 혈전이 생기면서 뇌에 영향을 미쳐 뇌줄중을 일으키고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한편, 키스마크로 인한 사망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0년 9월 중국에서는 신혼부부가 결혼 첫날밤 뜨거운 스킨십을 하다 신랑이 신부의 목에 키스를 퍼부었는데, 그때 신부의 얼굴이 하얗게 질려 창백해지더니 그 자리에 쓰러졌다.
급히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사망했다. 의사는 “목에 있는 키스마크에서 피가 응고돼 혈전이 생겼고, 뇌까지 영향을 미쳐 뇌줄중을 일으킨 것으로 판단했다.
2022년 7월 중국에서는 남자친구에게 열정적인 키스를 받은 23살 여성이 사망했다.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 사이에 격렬한 스킨십이 이어지면서 남자친구는 여자친구 몸에 키스마크를 남겼는데, 이로인해 돌연 정신을 잃은 여성이 세상을 떠나고 말았던 것이다.■GX,F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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