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화제

딸이 이웃에게 강간 당하자 성폭행범 가족 몰살한 아버지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주타다 마을에는 아팔라라주(남‧49)가 살았다.

그는 가축, 과일, 작물 등을 재배하면서 지역 최고 농부로 선정되는 등 주민들에게 평판도 좋았다. 그에게는 딸 A양(20)이 있었다. 그런데 옆집이 문제였다.

유부남인 비제이 키란은 A양을 강간하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노렸다.

그러던 어느 날 청량음료를 가지고 A양을 유인한다.

키란은 인심을 쓰는 척 A양에게 음료수를 건넸는데 그 안에는 수면제가 들어있었다. A양이 잠들자 키란은 옷을 벗겨 강간했고, 그의 아내 우샤라니(30)는 범행 장면을 영상으로 촬영했다.

키란은 이 영상으로 A양을 협박해 지속적으로 강간했고, 범행은 8개월 동안 이어졌다. 키란의 아내는 영상을 퍼트리겠다며 A양의 가족에게 돈을 달라며 협박했다.

참다못한 A양은 2019년 초 키란을 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가 잡혔다. 키란은 경찰에 체포된 후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졌다.

몰살된 일가족.

아팔라라주는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참을 수가 없었다. 키란으로 인해 단란하고 행복했던 가정이 파괴되고, 무엇보다 딸이 끔찍한 범행을 당해왔다는 것이 견딜 수 없게 했다. 결국 그는 복수를 다짐한다.

2021년 4월15일 오전 6시쯤, 아팔라라주는 집에 있는 낫을 꺼내들고 키란의 집으로 향했다. 이어 집에 있는 사람을 보는 즉시 낫을 휘둘렀다. 이렇게해서 아팔라라주는 키란의 아내와 부모, 친척 등 4살과 6개월 된 아기까지 6명을 살해했다.

사건 현장 주변에 마을주민들이 모여있다.

이때 키란은 그의 큰 아들(6)과 친척집에 가 있어서 화를 면했다. 집안에 있는 모든 사람을 몰살한 아팔라라주는 피를 뒤집어 쓴 채 경찰서에 찾아가 자수했다.


아버지의 ‘피의 복수’는 이렇게 끝났다. 현지 언론은 성폭행 피해를 당한 후에 일어난 비극적인 사건이라며 대서 특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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