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선거 패배 복수로 ‘당선자 딸’ 집단 성폭행 시킨 낙선자


하루가 멀다하고 성폭행 사건이 발생하고 있는 인도는 ‘강간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

2005년 12월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미르자푸르에서는 지역개발회의 대표를 뽑는 선거가 있었다.

한 여성이 선거에 당선됐다. 그런데 얼마 후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한다. 이 선거의 낙선자는 결과에 승복하지 못하고 당선자에 대한 앙심을 품었다.

그는 자신의 친척들을 시켜 밤에 잠들어 있던 당선자의 14세 딸을 납치했다. 그런 다음 납치범들에게 성폭행하라고 지시했다. 집단 성폭행을 당한 소녀는 집으로 온 후 부모와 함께 경찰서를 찾아가 신고했다.

하지만 경찰은 수사에 적극 나서지 않았다. 울분을 참지 못한 소녀는 결국 자신의 집에서 목을 매달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때서야 경찰은 소녀를 성폭행한 두 명의 남자를 체포했다. 이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배후에 선거에 진 낙선자가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경찰은 그를 체포해 모두 재판에 넘겼지만 이들이 어떤 처벌을 받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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