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아내 성폭행범 법원에서 사살한 남편


인도의 한 마을에는 비노드 라즈풋(남)이 살고 있었다. 그의 아내는 2011년 1월12일 집에 침입한 두 명의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하지만 남편 라즈풋은 경찰에 집단 성폭행 대신 절도를 당했다고 신고했다.

절도 용의자들은 5개월이 지난 뒤 경찰에 검거됐다. 붙잡힌 용의자들은 성폭행 전과자들이었다.

라즈풋은 사제 권총을 제작했다.

같은 해 5월23일 이들에 대한 첫 재판이 열렸다. 라즈풋은 조용히 가방을 멘 채 집을 나섰다. 그날 오후 공판을 마친 범인들이 유치장으로 돌아가기 위해 줄을 서서 법원 건물을 나서고 있었다. 이때 라즈풋이 나타나 이들의 앞을 가로막았다.

라즈풋은 재빨리 가방에서 사제 권총을 꺼냈다. 그리고 범인들을 향해 방아쇠를 당겼다. 경찰이 제지하는 바람에 실탄은 한 발 밖에 발사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 한 발의 총탄은 앞에 있던 범인의 심장을 꿰뚫고 지나갔다.

이어 바로 뒤에 있던 공범의 가슴에 날아가 박혔다. 먼저 맞은 범인은 그 자리에서 숨졌고, 또 다른 범인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이렇게 라즈풋은 아내 성폭행범들을 단 한발의 총알로 즉결 처분했다.

경찰에 체포된 라즈풋.

라즈풋은 곧바로 경찰들에게 붙잡혔다.

그는 경찰에서 “아내가 성폭행을 신고해 경찰의 손에 처리되도록 하는 것을 불명예스럽게 생각해 절도로만 신고한 뒤 이러한 일을 벌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처음부터 범인들을 죽이기 위해 치밀하게 준비를 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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