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리 ‘5300만원’ 세계 신기록 세운 대게
‘대게’는 몸통에서 뻗어나간 다리가 대나무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졌다.
한국에서는 ‘영덕 대게’가 유명하고 비교적 고가에 팔린다. 일본에서도 대게를 선호하는 미식가들이 많다.
2019년 11월7일 일본의 한 경매에서 대게 한 마리가 최고가를 경신하며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이날 일본 돗토리현에서 대게 경매가 열렸는데, 한 마리가 무려 500만 엔에 낙찰됐다. 한화로 환산하면 약 5300만원이다.
이 수컷 대게는 무게 1.2kg, 너비는 14.6cm이상이며, 몸은 붉은빛이 섞인 황토색을 띠고 있다. 이 대게는 길이 13.5cm 이상, 무게 1.2kg 이상에게만 주어지는 돗토리 최고급 브랜드 ‘이츠키의 별(五輝(いつき)星)’ 칭호를 받기도 했다.
경매 주최측인 돗토리현 수산진흥과는 이번 입찰이 2018년 ‘가장 비싼 대게’ 기네스 신기록을 세웠던 200만 엔보다 훨씬 고가로 새로운 세계 신기록이라고 밝혔다.
관심을 모은 낙찰자는 어업 도매업체의 대표 테츠지 하마시타로 알려졌다. 그는 구매 이유에 대해서 “2~3주 전에 도쿄 긴자에 문을 연 가게에서 대게를 먹고 싶다는 고객들을 만났다”며 “음식은 도쿄 긴자에 위치한 일본 요정에서 요리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게가 요리 될 가게의 주인 코바야시 카즈노리씨는 “게가 입고되면 사시미, 튀김, 구이 등과 같이 코스 요리로 서빙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요리는 50대 남성 손님 2명이 먹게 될 것인데, 그들이 ‘인생에서 가장 높은 가격에 식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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