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성인영화 여주인공’ 닮았다며 살해한 남편
인도 벵갈루루에는 자히르 파샤(남·40)와 아내 무비나(35)가 살고 있었다. 두 사람 사이에는 5명의 자녀가 있었다.
자히르는 포르노 중독자였다. 하루의 상당시간은 포르노를 보며 성적욕구를 충족했다.
그러던 어느 날 자히르는 포르노 영화를 보다가 여주인공을 보고 깜짝 놀란다. 딱 봐도 외모가 아내와 너무 닮아 있었던 것이다.
자히르는 이때부터 아내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급기야 아내가 포르노에 출연했다고 착각하고, 다른 남자와 음란행위를 하는 모습에 분노했다. 그는 그 장면을 떠올릴 때마다 무비나를 괴롭혔다. 사사건건 욕설과 폭행이 이어졌고, 이로 인해 무비나는 한동안 병원에 입원까지 했다.
심지어 가족 모임에서도 폭행을 이어갔고, 이 모습을 본 무비나의 아버지가 경찰에 신고했으나 그녀는 아버지를 말렸다. 이런 사이 자히르의 분노는 더욱 커져만 갔다.

결국 그는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다.
이 상황을 목격한 첫째 아들이 인근에 있는 외할아버지 집에 달려가 알렸으나 무비나의 아버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숨이 끊어진 뒤였다. 자히르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고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
그는 아내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됐으나 재판에서 어떤 형벌이 선고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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