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전봇대 만지면 아주 위험한 이유
비오는 날 전신주(전봇대)를 만지거나 근처에 가면 감전 사고를 당할 수 있어 아주 위험하다.
2018년 9월3일 멕시코 동북부에 위치한 아포다카 주 지역에 홍수가 나서 도로가 물에 잠겼다. 이때 흰색 교복을 입은 한 학생이 길을 지나다 전신주를 만지자 그대로 감전돼 쓰러진다.
이 모습을 본 또 다른 학생이 돕기 위해 쫒아오고 이 학생 또한 전신주를 잡자마자 감전돼 쓰러졌다. 또 다른 한 학생이 도우려고 달려 오지만 역시 전신주를 대는 순간 감전돼 물속에 쓰러졌다.
다행히 이 학생은 한 여성이 달려와 구조를 했지만, 나머지 두 학생은 여전히 물속에 있다가 물살에 휩쓸려 떠내려간다. 두 학생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가 많이 내려서 집이나 도로가 물에 잠길 때는 감전 사고를 조심해야 한다.
집 밖에서는 폭우로 물에 잠긴 가로등이나 신호등, 전신주를 조심해야 한다. 농촌에서는 벼락을 끌어들일 수 있는 철제 농기구를 들고 다니면 안 된다. 땅에 깔려 있는 농사용 전선에도 가까이 가지 않는 게 좋다.
맨홀 뚜껑이나 전신주, 가로등을 함부로 만져서는 안 된다. 집안에서는 가전제품을 사용해선 안 된다. 물이 빠졌다 하더라도 누전차단기를 올려 전기를 쓰는 건,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미뤄야 한다.
만약 감전된 사람을 발견하면 주변에 고무장갑이나 목재 등 전기가 통하지 않는 것을 이용해서 전선이나 도체로부터 떼어놓는다.
그 뒤 전류가 흐르지 않는 것이 확인되면 피해자를 안전한 장소로 옮겨 의식·호흡·맥박 상태를 살핀 뒤 구급대원이 올 때까지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조치를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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