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

휴대전화 충전 중 이어폰 끼고 잠들었다가 감전사한 소년


말레이시아 느그리슴빌란주 람바우 근처에는 16세 소년 ‘모하메드 아이딜 아자하르 자하린’이 살고 있었다.

자하린도 여느 청소년처럼 스마트폰이 손에서 떨어질 줄 몰랐다. 특히 귀에는 늘상 이어폰을 꽂고 다니며 음악을 들었다.

2018년 12월 자하린은 스마트폰 배터리를 채우기 위해 충전기 전원을 꽂았다. 이어 귀에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듣던 중 그만 잠이 들었다. 다음날 아침 자하린의 엄마는 아들을 깨우러 방에 들어갔다가 끔찍한 광경을 목격했다.

자하린의 귀에서 피가 흘렀고 일부는 화상을 입은 상태였는데, 의식이 없었다. 엄마는 급히 신고했고, 출동한 의료진은 자하린의 사망을 확인했다. 부검결과 사인은 ‘감전사’로 확인됐다.

자하린의 형은 경찰에서 “충전 케이블을 만졌을 때 작은 전기 충격이 느껴졌다”고 진술했다. 자하린이 사용하던 스마트폰이나 이어폰 종류는 공개되지 않았다.


자하린의 사진은 충전 중인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일어날 수 있는 위험을 알리기 위해 온라인상에서 퍼졌다. 이번 사고는 누구든지 일어날 수 있는 사고다. 충전 중인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는 절대 주의해야 한다.■

<저작권자 ⓒ정락인의 사건추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