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생·부활

사망판정 후 장례식장서 깨어난 기적의 남성


이집트 룩소르 지방에 있는 나가 알 심만에는 함디 하페즈 알누비(남‧28)가 살았다.

2012년 5월11일 웨이터로 일하던 그는 갑자기 심장마비를 일으켜 쓰러졌다.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의료진은 그가 의학적으로 죽었다고 보고 사망판정을 내렸다. 가족들은 시신을 인수해 장례절차에 들어갔다. 이슬람 전통에 따라 시신을 씻고 매장할 준비도 했다.

병원 측은 남성이 최종 사망했다는 것을 확인하는 사망 증명서에 서명을 받기 위해 여의사를 장례식에 보냈다. 장례식장에는 조문객들이 찾아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을 위로하고 있었다.

여의사는 남성의 시신을 살펴보다가 이상한 점을 발견한다. 싸늘해야 할 시신이 미지근하게 온기가 있었던 것이다. 맥박을 짚어보니 미세하게 뛰고 있었다.

의사는 급히 이같은 사실을 가족들과 병원에 알렸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들이 살아있다는 소식을 들은 어머니는 너무 놀라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얼마 후 정신을 차린 어머니는 처음에는 어리둥절하다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가족들은 장례식을 취소하지 않고 알누비가 살아 돌아온 축하 잔치로 변경해 진행했다.

이번 일은 의사의 사망선고가 잘못된 것인지 아니면 알누비가 정말 죽었다가 살아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사망판정 받고 매장 직전 살아난 사례는 적지 않게 있었다. 의학계에서는 이런 기이한 현상에 대해 ‘라자루스 신드롬’이라고 설명한다.

멈춘 심장이 심폐소생술 후 다시 뛰는 것을 말하는데, 무덤에 묻힌 지 나흘 만에 예수가 되살린 친구 라자로(나사로) 이름에서 따왔다.


이와 관련한 사례는 1982년부터 최소 38번 이상 의학 문헌에 언급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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