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화제

식당서 밥먹다 ‘2천만원 짜리’ 진주 발견한 부부


미국 플로리다에는 남편 조지 브록과 아내 레슬리 브록 부부가 살고 있다.

어느 날 두 사람은 플로리다 인근의 해변으로 향하는 길에 가장 먼저 보이는 레스토랑에 들렀고, 12개의 대합조개로 조리된 해산물 음식을 시켰다.

한참 맛있게 먹는 도중 남편 조지가 먹던 조개 음식에서 딱딱한 물체가 씹혔다. 처음에는 돌이라고 생각했지만 뱉어서 확인해보니 엷은 보랏빛이 감도는 진주였다.

부부는 며칠 후 보석상에 찾아가 보석전문가에게 진위 여부를 감정받았다. 그랬더니 보라색 진주는 진품으로 확인됐고 최소 2만5000달러(한화 약 2340만원) 이상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해당 진주를 감정했던 보석전문가는 “브록 부부가 발견한 보라색 진주는 아메리칸 자연사 박물관에 보관될 만큼 진귀하고 값진 것”이라고 말했다.


보라빛 진주는 주로 뉴햄프셔·버몬트·매사추세츠·코네티컷·로드아일랜드 6주(州)에 걸친 지역인 뉴잉글랜드산의 대합류에서 주로 발견되는 것으로 상당히 희귀한 보석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부인 레슬리는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펜던트로 쓰려고 했었다”며 “우리가 시킨 음식에서 진주가 나오다니 최고의 한해가 될 것 같다”고 기뻐했다. 부부가 해당 진주를 어떻게 처리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식당에서 해산물을 먹다가 진주를 발견한 사례가 종종 있었다.

2016년 2월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해산물 파스타를 먹던 미국 여성이 600달러(약 74만원) 상당의 보라색 대합 진주를 발견했다. 2018년 12월 미국 뉴저지주에 사는 릭 앤토쉬(66)는 맨해튼에 위치한 해산물 레스토랑에서 점심으로 굴 요리를 먹다가 최고 4천 달러(약 454만원)의 진주를 발견했다.

굴 안에 천연 진주가 생길 확률은 1만 분의 1 정도로 매우 희박하다고 알려졌다.

2020년 7월에는 미국의 한 해산물 식당에서 조개찜을 먹던 익명의 여성이 500만원 상당의 진주를 발견해 횡재했다.


2022년 8월에는 미국의 한 남성이 델라웨어에서 식사를 하다 조개 속에서 보라색 진주를 발견했다. 이중 본문에 소개한 브록 부부의 진주가 가장 고가로 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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