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둘째 출산한 날 사위와 바람나 도주한 엄마
영국 글로스터셔주 스토우 온 더 월드에는 제스 엘드리지(여‧24)와 라이언 셸턴(남‧29)이 사실혼 부부로 살고 있었다.
제스는 모텔 청소매니저로 일하다 온라인에서 라이언을 만났다.
두 사람은 2019년 9월에 살림을 차리고 함께 살았다. 첫 아이도 태어났다. 제스는 엄마 조지나(44)가 육아를 도와주겠다고 하자 엄마와 새 아빠 에릭(56)이 살고 있는 집으로 이사했다.
그런데 이사 한 지 몇 주가 지난 후 조지나는 사위 라이언에게 특별한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집안에서 항상 붙어있었다.
제스가 새 아빠와 거실에서 TV를 보고 있으면 이들은 매일 밤 부엌에서 술을 마시며 웃고 떠들었다. 이를 보다 못한 제스가 엄마와 라이언에게 경고했지만 둘은 “아무 사이도 아니다”며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
그 사이 제스는 둘째 아이를 임신했고, 2021년 1월28일 제왕절개로 둘째아이를 낳았다.

그런데 출산한 지 몇 시간 뒤 제스는 라이언에게서 온 황당한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여기에는 “당신 엄마와 바람을 피운다는 의심에 지쳤다”며 “이젠 헤어지자“는 결별 통보였다.
라이언은 자신의 둘째 아들이 태어난 직후 잠깐 봤고 다음날 살던 집으로 자신의 짐을 챙기러 가는 길에 다시 병원에 들러 아들을 잠시 바라본 게 전부다.
얼마 후 제스는 병원에서 퇴원해 갓난 아기와 집에 돌아온 후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엄마 조지나와 라이언이 짐을 싸서 50km 떨어진 곳에서 새 살림을 차렸다는 것이다. 장모와 사위가 바람났다는 의심이 사실로 드러나는 순간이다.
조지나는 남편에게도 이혼을 통보했다.

제스는 곧바로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고 따저 물었다. 그러자 엄마는 “누구와 사랑에 빠질지는 아무도 모른다”며 전화를 끊었다.
제스는 새 아빠 에릭의 집을 나와 원래 라이언과 함께 살던 집으로 돌아왔다. 조지나와 라이언은 자신들이 연인관계라고 페이스북에 공개해 주변을 또 한 번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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