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화제

아마존 강에서 잡힌 ‘길이 2m 무게 130kg’ 초대형 물고기


브라질 북부 아마존 열대우림을 가로지르는 강에서 길이가 2m를 넘고 무게가 130㎏에 달하는 대형 물고기가 잡혔다.

2022년 4월15일 스포츠 낚시 동호인인 안데르손 게지스와 울라지스 쿠샤르스키는 북부 호라이마주 마데이라강에서 ‘피라루쿠’를 낚았다. 이들은 잡은 물고기의 사진을 찍어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는데, 사진으로 봐도 크기가 엄청나다.

이것은 아마존 원주민 말로 ‘붉은 물고기’라는 뜻을 가진 세계에서 가장 큰 담수어 중 하나다.

현재는 남획으로 개체 수가 줄면서 국제 거래가 규제되고 있다. 관상용으로 인기가 많지만 가격이 매우 비싸 대형 수족관에서만 볼 수 있다.

안데르손은 “지금까지 본 물고기 가운데 가장 크다”면서 “작은 배가 뒤집힐까 봐 두려웠지만, 피라루쿠를 건져 올릴 때의 느낌은 정말로 놀라웠고 심장이 멎을 것처럼 행복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피라루쿠의 크기와 무게를 간신히 잰 뒤 번식을 기대하며 40분 만에 강으로 돌려보냈다.

한편 ‘아마존 강’의 유래는 1541년 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에스파냐의 왕 프란시스코 피사로는 “황금의 도시를 찾아라”며 동생인 곤살로 피사로를 대장으로 탐험대를 출발시켰다.

곤살로는 안데스 산맥을 넘어 헤매다가 강에 이르렀는데, 아마존강 상류의 한 갈래인 지금의 나포 강이었다. 식량이 떨어지자 부하인 오레야나를 시켜 먹을 것을 구해오라고 명령했다.

대원들과 함께 출발한 오레야나는 도중에 원주민들을 만났는데, 모두 여자 전사였다. 그는 그리스 신화속에 나오는 ‘아마존 무사족’을 떠올리고 자기가 탐험했던 강을 ‘아마존 강’이라고 명명했다.

아마존 분지는 남아메리카 대륙의 북쪽 대부분을 차지하며, 브라질 북부 전체뿐만 아니라 페루, 에콰도르, 볼리비아 등의 일부가 포함된다.


아마존 강 유역에는 세계 최대의 열대우림이 분포하며 아직까지도 이 지역에 접근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은 강을 통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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