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화제

벌떼 피해 호수 들어갔다가 피라냐 공격에 사망한 청년


브라질 남동부 미나스제라이스주에 있는 한 호수.

어느 날 A씨(30)는 친구 두 명과 함께 호수로 낚시를 갔다. 이들은 한적한 곳에 자리 잡고 낚싯대를 호수에 드리웠다. 입질을 기다리던 그때, 어디선가 벌떼가 몰려와 마구 달려들며 공격하기 시작했다. 벌떼를 피할 곳은 호수 뿐이었다.

A씨와 친구들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곧바로 호수로 뛰어들었다. 이들은 호수 반대편을 향해 빠르게 헤엄쳐 갔다. 두 친구는 무사히 건너편에 도착했다.

하지만 A씨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주변을 모두 찾아보고 기다려봤지만 A씨는 나타나지 않았다. 불길한 예감이 들자 구조대에 연락해 도움을 요청했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는 수색에 나서 참혹하게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한다.

구조대에 따르면 A씨는 육식 피라냐의 공격을 받았고, 신체 곳곳이 뜯겨 있었으며 특히 얼굴은 형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크게 훼손된 상태였다.


경찰 측은 “주민들이 종종 피라냐의 공격을 받는 일이 있었지만 이번처럼 사망사고는 처음”이라며 “피랴냐가 산다는 안내판을 설치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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