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전설의 괴물 ‘빅풋’ 목격한 사람들의 증언


옛날부터 미국과 캐나다의 록기산맥 일대에는 한 가지의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빅풋(bigfoot)’이라는 괴물이 살고 있다는 것이다. 인근 마을 주민들에게는 ‘사스콰치(Sasquatch)’라고도 불린다.

캐나다 서해안 지역의 인디언 부족의 언어로 ‘털이 많은 거인’이라는 뜻이다. 물론 빅풋은 지금까지 ‘미확인 동물’로 남아있다. 그동안 빅풋을 봤다는 사람들의 숱한 목격담이 있었다.

1995년 8월 27일, 두 사람이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쿠트네이 호숫가에서 피크닉을 즐기고 있었다. 갑자기 숲에서 저음의 중얼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두 사람은 호기심에 소리를 따라갔다. 지독한 악취가 났다. 그리고 말로만 듣던 빅풋과 맞닥뜨렸다.

미국에서 빅풋을 봤다는 목격자들은 1964년에서 1970년까지 약 25회에 걸쳐 총 300명에 달한다.


1924년 캐나다 농부 알버트 오스트만은 자신이 빅풋 가족에게 납치당했다가 탈출했다고 주장했고, 빅풋이 자신의 집을 습격했다거나 빅풋을 총으로 쐈다는 사람, 심지어 미확인비행물체(UFO)가 빅풋을 내려주고 갔다는 목격자까지 나타났다.

빅풋의 생김새에 대해 목격자들은 키가 2.5m에 달하고 곰처럼 어두운 빛을 띠고 얼굴에는 털이 없었고 피부는 검은 가죽 같았다고 했다.

2013년 10월 빅풋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미국 펜실베니아에 거주하는 존 스톤맨(57)은 여자친구와 지역축제에 참석했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킨주아 국립공원 주변을 운전하던 중 숲에서 무엇인가 움직이는 것을 보고 카메라를 들었다.

그것은 빅풋으로 보이는 동물이었고, 카메라에 모습을 담는데 성공했다.

존 스톤맨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소문을 믿는 사람이 아니다. 흑곰 몇 마리를 키우고 있기 때문에 곰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지만 내가 본 것은 분명 곰은 아니었다”며 빅풋의 목격담을 전했다.

존은 자신이 봤다는 빅풋의 생김새를 이렇게 말했다.

“곰들은 어깨보다 몸통이 더 넓다. 하지만 내가 본 빅풋은 넓은 어깨에 비해 허리는 가는 편이였다. 그리고 몸길이는 2미터가 넘었고 마치 사람과 같이 서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카메라에 담긴 물체를 확인하기 위해 다시 그 자리에 가봤지만 아무것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존 스톤맨의 카메라에 찍힌 것을 보면 곰과는 확연하게 다른 반면, 전설속에 내려오던 빅풋의 모습과 아주 닮아 있다. 수많은 목격담에도 불구하고 빅풋의 실체는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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