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키 203cm’ 세계서 가장 키가 큰 가족
미국 미네소타주 동부 에스코에 사는 트랩 가족은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장신 가족’이다.
이 가족은 2022년 4월 기네스북 ‘세계 최장신 가족’ 기록을 갈아치웠다.
기네스 세계기록 위원회에 따르면 5명으로 구성된 트랩 가족의 공식 평균 키는 203.29cm”다. 삼남매 중 막내인 애덤(22)이 221.71cm로 가장 크고 이어 장녀 사바나(27) 203.6cm, 둘째 몰리 197.26cm 순이다.
아버지 스캇(57)은 202.7cm, 어머니 크리스틴(52)이 191.2cm로 가장 작다.
트랩 가족은 2020년 12월 기네스 등재를 위해 공식 측정을 받았다. 기네스 측은 가족 1인당 3차례씩 서고 누워서 키를 잰 후 평균값을 냈고, 이후 1년4개월의 검증 과정을 거쳤다.


이전 기록은 네덜란드 가족의 200cm인데, 트랩 가족이 3.29cm 더 크다.
최장신 애덤은 7학년(한국 중2) 여름방학 때 급성장했다. 그때 콩나무 자라듯 쑥쑥 커서 키가 1m85cm에서 2m13cm가 됐다. 무려 28cm나 큰 것이다. 큰 키 덕분에 애덤과 사바나는 농구 특기자로 발탁됐고, 몰리는 배구 특기자로 대학에 진학했다. 사바나는 모델로 활동 중이다.



가족의 크고 작은 애환도 있다. 문틀, 천장 조명 등에 셀 수 없이 머리를 부딪혀 부상이 잦았다고 한다. 대신 높은 선반 위 물건을 쉽게 내릴 수가 있는 등 장점도 많다고 했다.
아버지 스캇은 “우리 가족은 비상한 외모를 가졌지만 남들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한 가족”이라면서 “남들과 다르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영감과 용기를 주며 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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