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건강

치매 위험 높이는 ‘최악의 습관’ 4가지


‘치매’는 뇌의 인지 기느 장애로 인해 일상 생활을 스스로 유지하지 못하는 상태나 질병을 말한다. 노년층에게는 암보다도 더 무서운 질환이다.

한 번 발병하면 완치가 불가능하고, 가족의 일상도 송두리째 바뀐다. 치매에 걸리면 사랑하는 가족은 물론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른다. 지난 삶의 기억들이 완전히 지워지는 것이다. 더욱 슬픈 것은 이런 상태에서 세상을 떠나야만 한다.

이제 치매는 노년층의 전유물이 아니다. 최근에는 65세 이전에 발병하는‘젊은 치매’ 환자들이 부쩍 늘고 있다. 중앙치매센터의 발표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전체 치매 환자 약 75만 명 중 7만 명이 젊은 치매이며, 40~50대 치매환자는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젊은 층의 치매는 고령자보다 뇌세포 손상 속도가 빨라 증상이 급속도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치매의 원인은 일상생활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치매 위험을 높이는 습관을 고치거나 바꾸면 얼마든지 치매에서 벗어나거나 늦출 수가 있는 것이다. 나와 내 가족을 위해서라도 지금 당장이라도 생활에 변화를 줘야 한다.


여러가지 일을 한꺼번에 하는 것을 ‘멀티태스킹’은 절대 생산적인 일이 아니다. 한때는 ‘능력자’로 인정받았지만 뇌 기능에는 좋지 않다.
사람의 뇌는 한 번에 여러가지 일에 집중하지 못하도록 설계돼 있다. 동시에 여러가지 일을 할 경우에는 단기 기억력과 주의력을 떨어뜨린다. 일의 효율성이 낮아지고 오류가 발생하기도 쉽다. 실제 멀티태스킹은 사람의 지능지수(IQ)를 떨어뜨린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뇌 건강을 해치는 멀티태스킹, 뇌손상을 일으키거나 치매를 유발할 수 있으니 하지 말아야 한다.

외부의 소리가 정상적으로 들리지 않으면 ‘난청’이다. 지나치게 큰 소리로 이어폰을 사용하는 습관이 있다면 달팽이관을 손상시켜 난청을 유발시킬 수 있다.
난청을 방치하면 뇌 기능이 저하되면서 치매로 이어질 위험도가 높다. 실제 난청을 방치할 경우 치매 위험이 최대 5배까지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이어폰으로 음악듣는 습관을 들이지 않는게 좋지만, 바꿀 수 없다면 당장 볼륨을 줄여야 한다.


수면이 부족하거나 수면의 질이 나쁘면 우리 몸의 생체시계가 망가진다. 이때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도 덩달아 늘어난다.
이게 많아지면 알츠하이머나 치매에서 나타나는 베타아밀로이드 라는 물질이 생산되고 뇌에 쌓여 기억력을 담당하는 해마의 손상을 유발한다.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하지 못하고 그냥 참기만 하는 정서적으로 고립된 생활을 하는 것도 위험하다.
스트레스가 과도하게 쌓일 경우 인지능력이 크게 저하된다. 집중력과 주의력이 떨어지면서 뭔가를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고 자꾸만 깜빡하는 증상이 생기게 된다.


실제 스트레스 관련 장애를 앓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저작권자 ⓒ정락인의 사건추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