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해서 약혼자에게 차인 후 ‘미인대회 1등’으로 복수한 여성
영국 잉글랜드 요크셔 그림즈비에 사는 젠 앳킨(여)은 인생 역전의 주인공이다. 그녀는 한때 몸무게가 100kg이 넘는 거구였다.
2015년에는 4년째 사귀던 약혼자에게 일방적으로 파혼을 당했다. 뚱뚱하다는 것이 이유였다. 당시 그녀의 몸무게는 무려 110kg이었다.
젠은 체중 때문에 버림받았다고 생각해 한동안 실의에 빠져 지냈다. 그러다 그녀는 ‘살’을 빼겠다고 굳게 마음먹었다. 우선 집 인근 피트니스클럽에 가입해 체중 관리에 들어갔다. 꾸준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했다.
일주일에 5일은 운동에 투자하고, 회사에서 집까지는 자전거를 이용했다. 식습관도 완전히 바꿨다.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다양한 식재료를 공부하고, 철저한 식단 관리를 이어갔다.
다이어트 이전에는 베이컨이 든 샌드위치, 패스트푸드, 초콜릿 간식, 과자, 반조리식품 등을 즐겨먹었다. 그러나 다이어트를 시작한 후부터는 과일, 요거트, 샐러드, 감자, 채소를 곁들인 치킨이나 연어 등을 먹었다.
그렇게 2년의 시간이 흘렀다. 젠의 모습은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져 있었다. 무려 50kg를 감량하는데 성공했다.

다이어트를 통해 날씬한 몸을 갖게 되자 그녀는 더욱 자신감이 생겼다. 지역 주최 미인대회에 출전해 10위 안에 드는 성적을 거뒀다.
젠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았다.
이후 영국 내에서 열리는 각종 미인대회에 차례로 지원해 여성미를 뽐냈다. 2019년에는 결혼해 가정도 이뤘다. 젠은 결혼과 동시에 미인대회 출전도 중단했다.
그러다 2020년 초 영국에서 최고 미인대회로 꼽히는 ‘미스 그레이트 브리튼’에 출전해 참가자 45명 중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다이어트를 시작한 지 약 3년 만에 영국을 대표하는 최고 미인의 자리에 오른 것이다.


젠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아직도 우승에 충격을 받고 있고, 너무 기뻐서 말로도 표현할 수 없다. 솔직히 믿을 수 없다”라며 “내가 이 일을 시작했을 때, 그것은 단지 약간의 재미를 위한 것이었고, 내가 얼마나 멀리 올지 상상도 못했다. 미스 그레이트 브리튼에서 우승하는 것은 길고 어렵지만 놀라운 여정의 끝을 의미한다”며 감격해 했다.
그녀는 이렇게 자신을 찬 약혼자에게 복수하고, 영국 최고 미녀의 자리에 오르며 인생역전에 멋지게 성공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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