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앞두고 야동보다 여친에게 걸린 남자의 최후
미국 유타주에 사는 클레어 돌턴(21)은 깊은 신앙심을 가진 여성이다.
그녀에게는 4년 동안 사귄 남자친구가 있었다. 드디어 2018년 8월, 두 사람은 결혼식 날짜를 잡았다. 클레어는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는 생각에 뛸 듯이 기뻤다.
결혼 일주일을 앞두고는 설레는 마음으로 남자친구와 혼수를 준비하러 다녔다.
그러던 어느 날 가게가 문을 닫자 운영시간 확인 차 무의식적으로 남자친구의 휴대전화를 집어 든 클레어.
그런데 인터넷 검색창에서 예상하지 못한 세 단어를 발견했다.
클레어는 남자친구가 열어 본 인터넷 창에 접속했다가 기겁하고 만다. 모두 선정적인 화면으로 가득했다. 남자친구가 본 것은 야한 동영상이었고, 그의 휴대전화에서는 선정적인 사진들이 저장돼 있었다.
클레어는 “서둘러 여러 개의 창을 닫았지만 속이 메슥거렸다”며 “특히 그 단어가 내 생각을 바꿔놓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남자친구에게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물었더니 “친형이 휴대전화에 문제가 생겨서 자신의 전화기를 사용한 것이 틀림없다”고 해명했다.

클레어는 이 말을 신뢰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남자친구와 몇 시간의 긴 대화를 이어갔다. 남자친구는 그제서야 “야한 동영상을 봤고 중독됐다”고 실토했다.
클레어는 자신이 사랑했던 남자가 갑자기 낯설게 느껴졌고, 결혼식을 취소했다.
남자친구는 클레어를 설득하려 했지만 “이미 깨진 신뢰를 회복하기에는 너무 늦었다”는 말에 이별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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