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위급할 때 살아남는 ‘112 신고법’

우리는 일상생활을 하면서 뜻하지 않는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 “설마”가 사람 잡듯이 “나한테 그런 일이…”라고 방심하다가는 큰일난다.

생사의 기로에서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나와 내 가족의 생명이 좌우될 수 있다. 아래는 위급 상황일 때 경찰의 도움을 받기 위한 ‘올바른 112 신고법’이다.

우리가 사는 동안 112뿐만 아니라 긴급전화를 사용하는 일이 없다면 좋을 것이다. 하지만 위험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보다 더 자주 발생하니 꼭 기억하기 바란다.

아무리 다급하더라도 “여기 무슨 상가 근처인데요, 빨리 와주세요”라고 말한 뒤 전화를 끊어 버린다면 신고 접수자는 당황할 수밖에 없다.
경찰관이 관내 지리감이 높다고 하더라도 상호 없는 슈퍼마켓, 골목 주점, 주택가 등을 일일이 알 수도 없는 노릇이다.
때문에 특징 있는 건물이나 구조물을 기준으로 ○○상가 우측 골목, ○○마트 뒷집 등과 같이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려줘야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다.

전신주는 우리 주변 어느 곳에서든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전봇대를 살펴보면 관리번호가 있는데 이를 정확하게 알려준다면 112종합상황실에서 전봇대 번호를 검색해서 신고자의 위치를 정확하고 빠르게 찾을 수 있다.
또한 112순찰 차량에는 네비게이션이 장착돼 있으므로 주변 상가 업주에게 물어보거나 주택가마다 우편함에 적혀있는 번지를 확인해서 알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신고자의 상황이나 위치가 명확하게 파악되지 않으면 접수자는 반복적인 질문을 하게 된다. 112접수시 가장 중요한 사항이 바로 상황파악과 위치인데 이를 모르는 상태에서 출동지령을 하다 보면 혼선이 오기 때문이다.
또한 신고 받는 사건사고 내용에 따라 경찰관이 대응하는 방법 또한 각각 다르므로 침착하게 상황을 전달해야 대응 메뉴얼에 따라 합리적인 경찰력을 운용할 수 있어 검거율도 높일 수 있다.

경찰관이 신고현장 부근에 이르면 신고자에게 전화해서 정확한 위치를 물어 볼 때가 있다.
만약 신고 후 여기저기 다른 곳에 전화해서 통화중이라면 경찰관이 부근에 도착했어도 신고자와 만나는데 예기치 않게 시간을 낭비할 수 있다.
그러므로 신고한 후에는 경찰관의 전화를 기다리며 현재 위치를 좀 더 정확하게 알려주는 것도 경찰관을 빨리 오게 할 수 있는 방법이다.

112문자 신고는 음성으로 신고하기 곤란한 상황에서 유용한 방법이다.
안방에 있는데 절도범이 거실에 침입했거나, 납치를 당했을 때 등 가해자가 눈치 채지 못하도록 해야하는 상황에 처했을 때 112 문자 신고를 한다면 보다 안전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112문자 신고는 받는 사람을 국번없이 112로 입력하여 신고하되, 도움이 필요한 장소의 정확한 주소와 어떤 유형의 사건사고인지 정확하게 알려줘야 한다.
만약 위치가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는 경우 신고자의 신변에 위협이 될 수 있다. 때문에 신고자의 위치나 상황 파악을 위한 역 전화를 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위급한 상황이 발생되면 다이얼을 누르는 것도 서툴러지게 된다. 이때 미리 저장해놓은 단축키가 있다면 한번만 눌러도 신고가 되니 더 빠른 출동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