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지혜

살면서 끝까지 버리면 안 되는 것 10가지


우리의 삶은 마치 끝없는 항해와 같습니다. 거친 파도를 넘기 위해 배를 가볍게 비워내야 할 때도 있고, 반대로 중심을 잡기 위해 묵직한 평형수를 채워야 할 때도 있죠.
불필요한 욕심이나 미련, 독이 되는 감정들은 과감히 ‘버려야 할 것’들이지만, 아무리 폭풍우가 몰아쳐도 생명줄처럼 ‘꼭 지켜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비움이 미덕인 시대라 할지라도, 내 존재의 근간이 되는 이 핵심 가치들마저 버린다면 우리는 방향을 잃은 채 표류하게 될 것입니다.

나를 나답게 만들고, 어떤 풍파 속에서도 삶의 존엄을 유지해 줄 ‘살면서 끝까지 버리면 안 되는 10가지’를 정리했습니다.

1.가슴속에 꺼지지 않는 불씨, 꿈을 간직하세요
꿈은 단순히 ‘무엇이 되겠다’는 직업적 성취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내일을 기대하게 만드는 강력한 삶의 동력이며, 나를 살아있게 만드는 심장의 박동입니다.
현실의 벽에 부딪혀 꿈이 작아질 수는 있겠지만, 결코 완전히 꺼뜨려서는 안 됩니다. 꿈이 없는 삶은 목적지 없이 망망대해를 떠도는 난파선과 같습니다. 아주 사소한 목표라도 좋습니다. 가슴속에 설렘의 불씨 하나를 품고 있다면, 당신은 어떤 척박한 환경에서도 다시 일어설 명분을 갖게 됩니다.

2.미움이라는 무거운 짐을 내려놓으세요
누군가를 깊이 미워하는 것은 내가 독을 마시고 상대가 죽기를 바라는 것과 같습니다. 미움이라는 감정은 결국 상대를 파괴하기 전에 나의 정신과 영혼을 먼저 황폐하게 만듭니다.
그 사람의 잘못을 묵인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다만 내 소중한 삶의 에너지를 타인을 증오하는 데 낭비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미움을 버리는 것은 상대를 위한 용서가 아니라, 나 자신을 과거의 고통으로부터 해방시키는 가장 고귀한 결단입니다.


3.입술 끝에 맺히는 가시, 말의 상처를 경계하세요
우리가 내뱉는 말은 공중으로 흩어지는 소리가 아니라, 누군가의 마음 밭에 심어지는 씨앗입니다. 무심코 던진 날카로운 말 한마디는 상대의 영혼에 평생 지워지지 않는 깊은 자상을 남깁니다.
반대로 따뜻한 격려와 진심 어린 위로는 한 사람의 인생을 절망의 구렁텅이에서 건져 올리는 생명줄이 되기도 합니다. 내 입술을 거쳐 나가는 언어가 누군가를 베는 칼이 될지, 상처를 덮어주는 비단이 될지는 오직 나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4.세상에 단 하나뿐인 내 편, 자신을 포기하지 마세요
세상이 당신을 비난하고 등을 돌릴지라도, 당신만큼은 당신 자신의 손을 놓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흔히 타인의 기준에 나를 맞추려다 스스로를 자책하고 초라하게 여깁니다.
하지만 당신은 존재 자체만으로도 충분한 가치를 지닌 유일무이한 존재입니다. 실패는 과정일 뿐 결론이 아닙니다. 넘어진 나를 다시 일으켜 세워 “괜찮아, 다시 해보자”라고 말해줄 수 있는 가장 든든한 조력자는 바로 당신 자신임을 잊지 마십시오.

5.삶을 지탱하는 가장 튼튼한 기둥, 건강을 보살피세요
아무리 높은 명예와 막대한 부를 쌓았더라도 그것을 담을 그릇인 ‘몸’이 무너지면 모든 것은 한순간에 무의미해집니다. 우리는 바쁘다는 핑계로 가장 먼저 건강을 뒷전으로 미루곤 하지만, 몸은 결코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건강을 잃으면 꿈도, 사랑도, 일도 지킬 수 없습니다. 오늘 내가 먹는 음식과 내가 움직이는 걸음이 미래의 나를 결정한다는 책임감을 느끼며, 나를 지탱하는 가장 정직한 자산인 육체를 지극정성으로 보살펴야 합니다.

6.머릿속의 그림자를 지우고 밝은 빛을 바라보세요
부정적인 생각은 마치 곰팡이와 같아서, 한 번 자리를 잡으면 순식간에 마음 전체를 잠식해 버립니다. “나는 안 돼”, “세상은 불공평해”라는 어둠에 갇히면 눈앞에 기회가 와도 보지 못하게 됩니다. 의식적으로 밝은 곳을 바라보려 노력하십시오. 생각은 습관입니다.
어두운 골목으로 향하려는 마음의 고삐를 당겨 긍정의 빛이 드는 곳으로 이끄는 연습을 멈추지 마세요. 당신의 생각이 곧 당신이 사는 세상의 풍경을 결정합니다.


7.마음의 빗장을 풀고 세상과 소통하세요
상처받는 것이 두려워 마음을 닫아거는 순간, 우리는 안전해질지 몰라도 외로움이라는 더 큰 형벌을 받게 됩니다. 마음을 닫는다는 것은 타인의 온기를 거부하는 것이며, 성장의 기회를 차단하는 일입니다.
비바람이 불어 창문을 닫을 때가 있더라도, 날이 개면 다시 창을 열어 신선한 공기를 들이마셔야 합니다. 타인과 연결되고 소통하며 얻는 에너지는 우리가 삶을 살아내게 하는 가장 큰 축복 중 하나입니다.

8.살아있음을 증명하는 에너지, 일을 멈추지 마세요
여기서 말하는 ‘일’은 생계를 위한 수단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세상에 쓸모 있는 존재임을 느끼게 해주는 모든 가치 있는 활동을 뜻합니다.
무언가에 몰입하고 정성을 쏟는 과정에서 인간은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고 삶의 활력을 얻습니다. 나이가 들어서도, 혹은 은퇴를 해서도 내가 기여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끊임없이 손과 머리를 움직이십시오. 열정적으로 일에 몰두하는 사람의 뒷모습에는 세월도 앗아가지 못하는 빛이 납니다.

9.과거의 그림자인 원망을 떨쳐내세요
원망은 과거에 머물러 현재를 망치는 가장 어리석은 태도입니다. 환경을 탓하고 타인을 원망하는 동안, 정작 내가 바꿀 수 있는 ‘지금 이 순간’은 모래알처럼 빠져나갑니다. 원망은 나를 피해자의 자리에 앉혀두고 무력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그 화살을 거두고 상황을 직시하는 순간, 비로소 내가 삶의 주인으로서 상황을 주도할 힘이 생깁니다. 지나간 일에 대한 원망을 털어버릴 때, 비로소 당신의 두 손은 새로운 미래를 움켜쥘 수 있습니다.

10.내 삶의 가장 소중한 보석,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세요
우리가 치열하게 살아가는 모든 이유의 끝에는 결국 ‘사람’이 있습니다. 돈과 명예는 유한하지만, 사랑하는 이들과 나눈 기억과 유대감은 영원합니다. 가장 가까이 있다는 이유로 소홀히 대하거나 상처 주지 마십시오.
그들이 곁에 있을 때 한 번 더 눈을 맞추고, 한 번 더 사랑한다고 말해주는 것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과업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켜내는 것이야말로 당신의 생을 가장 빛나게 완성하는 일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며 많은 것을 얻기도 하고 잃기도 합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10가지만큼은 어떤 비바람 속에서도 꼭 쥐고 있어야 할 인생의 핵심 자산입니다.

때로는 무겁게 느껴질 수도 있고, 유지하기 위해 큰 인내심이 필요할 때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들을 하나씩 포기하기 시작하면 삶은 급격히 공허해지고 방향을 잃게 됩니다. 끝까지 버리지 않고 지켜낸 이 가치들이 결국 당신이 힘들 때 당신을 지켜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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