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세 소녀 성폭행하다 급사한 42세 남성
인도 구자라트주에는 다이아몬드 공장 관리자인 A씨(남‧41)가 있었다.
그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B양(14)의 가족을 재정적으로 지원했다. B양의 아버지는 지병으로 투병 중이었고, 어머니는 이런 아버지를 간호했다. 오빠는 백수 신세였다.
B양의 어머니는 실업자인 아들 대신에 딸을 A씨 공장에 보내 일손을 도우라고 강요했다.
A씨는 두 얼굴을 하고 있었다. 겉으로는 B양 가족을 돕는 것처럼 천사의 얼굴을 하고 있었으나 B양에게 흑심을 품고 있었다.
그는 B양에게 “재정적 지원을 끊겠다”고 협박하며 성착취를 일삼았다. 만약 이런 사실을 외부에 알리면 지금껏 가족에게 준 돈을 모두 토해내야 한다고 겁박했다.
2024년 10월말 A씨는 B양과 여행을 가겠다고 했고, 딸의 성범죄 피해 사실을 몰랐던 부모는 흔쾌히 허락했다.
B양은 끌려가다시피 A씨와 마하라슈트라주 뭄바이까지 동행했다. A씨는 한 호텔에 투숙하고 숙박부에는 ‘부녀 관계’라고 표기했다. 미성년자와의 혼숙이 들킬 것을 우려해 거짓으로 적은 것이다.

객실로 들어오자 A씨는 본색을 드러냈다. 그는 성기능 향상 보조제를 먹고 A양을 성폭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며 급사한다. 깜짝 놀란 B양은 프런트를 통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의 사망은 성기능 보조제가 원인으로 나타났다.
소식을 접하고 뭄바이에 도착한 B양의 어머니는 그간의 자초지종을 듣고 “A씨가 거짓말로 우리를 속이고 딸을 유인했다”며 “그런 일(성폭행)을 저지를 줄 꿈에도 물랐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현지 경찰은 해당 사건을 아동성보호법(POCSO) 위반 사건으로 분류해 등록했다. 다만 피의자의 사망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불송치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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