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하려고 철망에 얼굴 가두고 자물쇠 채운 남성
트뤼키예에는 중년인 이브라힘 유셀(남)이 살고 있다.
그는 담배를 손에서 놓지 않는 애연가였다. 하루 평균 2갑(40개비)을 피울 정도로 골초였다.
이에 반해 유셀의 가족들은 독실한 이슬람 신자로 라마단 기간 한 달 동안에는 금식, 금욕, 금주, 금연을 실천했다.
가족들은 유셀에게 금연을 요구했고 그도 담배를 끊으려고 노력했으나 그때마다 허사였다. 흡연 욕구를 절제하기 어려웠던 것이다.

결국 그는 금연을 위한 특단의 방법을 강구한다. 오토바이 헬멧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철망을 제작했다. 이걸 머리에 쓰고 자물쇠로 잠갔다. 열쇠는 아내에게 맡겼다. 외출할때도 철제 철망을 벗지 않았다.

이때문에 유셀이 거리에 나가면 행인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일상생활도 엄청 불편했다. 물을 마실 때는 빨대를 이용해야 했고, 음식도 철망 틈 사이로 들어갈 수 있는 얇은 비스킷 등만 먹었다. 유셀은 이 모든 불편을 감수했다.

드디어 이 방법은 효과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유셀이 담배를 피우지 않는 날이 늘어나면서 흡연 욕구도 점점 사라졌다.
유셀도 금연에 대한 의지가 강했고, 이 기회에 담배를 끊고 건강한 생활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가족과 알라 및 코란에 담배를 끊겠다는 맹세도 했다. 그의 아내는 남편의 이런 다짐을 지지하며 적극 도와줬다.
유셀의 사연은 현지 언론에 보도되며 전 세계적인 화제가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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