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생·부활미스터리

사망선고 16시간 만에 깨어났다가 두 번 죽음 맞이한 아기


브라질 산타카타리나주 코레이아 핀투에서 기이한 일이 일어났다.

2024년 10월19일 생후 8개월인 아기 키아라 크리스레인 드 모우라 두스 산투스가(여)는 갑자기 건강 이상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깜짝 놀란 부모는 급히 병원으로 딸을 이송하고,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했으나 의식이 돌아오지 않았다.

의료진은 “아기가 숨을 쉬지 않고 심장 박동이 모두 멈췄다”고 진단하고, 입원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사망선고를 내렸다.

슬픔속에서도 가족들은 장례 준비에 들어갔다. 장의사는 아기의 시신을 관속에 넣었다. 장례식장에는 조문객들이 모여 들었다.

친인척들은 관에 둘러 서서 아기의 시신을 바라보며 명복을 빌었다. 그때였다. 관 속에 누운 아기에게 미묘한 움직임이 감지된다. 깜짝 놀란 친척 한 명이 아기의 손을 만지자 손가락을 꽉 쥐는 것이다.


장례식은 급히 중단됐다. 현지 구급대가 장례식장에 도착해 아기가 숨을 쉰다는 것을 확인했다. 사망판정을 받은 지 16시간 만에 살아난 것이다. 병원 도착해서도 맥박이 잡혔고, 사망 뒤 6~8시간 후 몸이 굳어지는 사후경직도 없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였다. 의료진이 응급처치를 시도하자 아기의 심장은 다시 멈추고 말았다. 결국 의료진은 생존한 지 24시간이 지나지 않아 두 번째 사망판정을 내렸다. 기적이 일어났다고 기뻐하던 가족들은 또다시 침통에 빠졌다.

아기 아버지(왼쪽)와 장례식장(오른쪽) 모습.

아기 아버지는 “우리는 이미 황폐해진 상황이었다. 그러다가 약간의 희망이 생겼지만 결국 이런 일이 발생했다”며 “가슴이 아프다”고 전했다. 병원 측은 1차 사망 진단은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의학계에서는 이런 기이한 현상에 대해 ‘라자루스 신드롬’이라고 설명한다.
멈춘 심장이 심폐소생술 후 다시 뛰는 것을 말하는데, 무덤에 묻힌 지 나흘 만에 예수가 되살린 친구 라자로(나사로) 이름에서 따왔다.


이와 관련한 사례는 1982년부터 최소 38번 이상 의학 문헌에 언급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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