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화제

‘키스 부르는 입술’ 태국서 잡힌 물고기의 비밀


태국 중부에 위치한 나콘빠톰주는 고대 사원 프라 빠톰 탑이 유명하다.

2025년 1월9일 짜오프라야강 지류인 타친강(나콘차이시강)에서 특이한 외모를 가진 물고기가 잡혔다.

‘틸라피아’라는 이름의 물고기는 마치 입술에 필러를 맞은 것처럼 크게 부풀어 있었다. 고운 살구색에 사람의 입술을 빼닮은 주둥이가 단번에 시선을 빼앗았다.

물고기를 잡은 어부는 “이런 물고기를 본 적이 없어서 매우 당황했다”면서도 “물고기가 공짜로 입술 부풀리는 수술을 받았다”며 농담을 던졌다.

틸라피아는 열대성 민물고기로 키클라과에 속하며 환경 변화에도 잘 적응하고 맛도 좋아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양식 어종이다.

전문가들은 물고기의 비정상적인 입술 부풀음 현상이 수질 오염과 관련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특히 암모니아나 아질산염 농도가 높아지면 물고기는 스트레스를 받고 감염에 더 취약해져 입술 부위가 부어오르거나 신체적 이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어부는 이 특이한 물고기를 다시 물로 돌려보내기로 결정하고 풀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