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사람을 만나 너처럼
왜 그렇게
아파하고 힘들어했니
사랑하지 않는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 상처받고 슬퍼했니
따뜻한 사람을 만나
너만 바라보며 아끼는 사람
좋아하는 마음이 미소에
보이는 사람
순간에 최선을 다하고
너의 시간을 배려할 줄 아는
그런 사람
수많은 이유를 들어
상황을 설명하는 사람말고
먼저 계획을 나누는 사람
먼저 약속을 정하는 그런 사람

분명 누군가 너라는
예쁜사람을 알아볼테니
괜한 사람에
시간과 정성을 쏟지마
조급함으로
외로움은 고독이 되고
성급함으로
사랑이 집착으로 변할 수
있으니까
아무에게나
쉽게 마음주지 말고
진정 너를 아끼는 사람을 위해
온 마음을 다하길
너는 사랑받을 자격이
충분한 사람이니까
따뜻한 사람을 만나
너처럼
-소윤 <작은 별이지만 빛나고 있어> 중에서-
고단한 일상에서 가끔 우리는 각자의 빛을 잊고 살 때가 있다. 빛나야 하는 이유도 점점 내가 아닌 타인, 혹은 다른 이유가 되어버리는 세상.
세상이 제멋대로 정의한 거대한 별만 바라보느라, 내 안의 빛을 보고 있지 못한 우리에게 작가는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누구에게나 빛나는 순간은 있겠지만, 언제나 영원할 수만은 없다. 설령 그렇다 해도, 넘어지고 깨지고 부서져도 괜찮다. 다시 일어서면 되니까. 가장 중요한 것은 그러는 동안에도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는 것.
작아도 괜찮다. 별은 작을수록 더 오래 남아 반짝이니까. 밤하늘 같은 일상에서 당신이라는 별은 이미 빛나고 있다. 잊지 말자, 우리는 모두 각자의 생김새대로, 제각기 다른 방식으로 빛나고 있다는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