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화제

낚시꾼이 잡은 2.85m 초대형 메기 ‘기네스 세계 기록’ 갈아치웠다


이탈리아 남성 알렉산드로 비안카르디는 유럽 프로 낚시팀 소속의 전문 낚시꾼이다.

2023년 5월31일 알렉산드로는 북부 포강에서 혼자 낚시를 하고 있었다. 이때 낚싯대가 심하게 요동쳤고, 낚싯대가 끌려갈 정도로 거대한 힘이 느껴졌다. 그는 낚싯바늘을 물고 있는 물고기가 심상치 않다고 느꼈다.

이때부터 알렉산드로와 물고기의 사투가 벌어졌고, 무려 40분간 씨름한 뒤에야 드디어 물고기가 물밖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녀석의 정체는 한 눈에 봐도 거대한 초대형 메기였다. 알렉산드로는 일단 물이 얕은 곳으로 메기를 조금씩 이동하게 한 뒤 물밖으로 꺼낼 수 있었다.

그는 “이 메기를 잡았을 때 너무나 커서 내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크기를 쟀더니 몸길이가 285cm나 됐다. 국제게임낚시협회(IGFA)의 인증을 받은 세계 기록인 281cm보다 4㎝가 더 길었다. 같은 해 4월 독일 낚시꾼 2명이 같은 장소인 포강에서 281㎝ 크기의 초대형 메기를 잡아 세계 기록을 세웠다.


약 한 달 만에 세계 기록을 갈아치운 알렉산드로는 인증샷만 찍은 뒤 다시 강에 풀어줬다. 그는 “무게가 궁금하긴 했지만 메기에게 너무 큰 스트레스를 줄까 걱정돼 인증샷만 찍고 돌려보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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