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화제

‘여성 6천명’과 성관계 자랑하다 복상사로 죽은 남성


마우리치오 잔판티는 이탈리아의 유명한 바람둥이다.

그는 17살 때부터 이탈리아의 해변 휴양지인 리미니의 블로우 업 나이트클럽에서 호객꾼으로 일했다. 수많은 여성들이 잔판티에게 호감을 가졌고, 그를 만나기 위해 리미니의 나이트클럽을 찾기 시작했다. 1970년대에는 이탈리아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세를 떨쳤다.

그가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것은 “6천명의 여성들과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하면서다. 또 3달 안에 207명의 여성과 잠자리를 했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잔판티는 “침대에서 내가 안해본 체조가 없다”, “나와 잤던 여성들이 다시 찾아온다. 심지어 그 딸도 날 찾아 온다” 등의 말을 남기기도 했다.

이런 내용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잔판티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플레이보이로 등극했다. 전 세계의 수많은 여성들이 그와의 하룻밤을 위해 리미니를 찾기도 했다.


그는 이렇게 지역의 관광 명물이 됐다.

지난 2017년 겨울, 잔판티는 스칸디나비아의 여행사에서 일했다. 그곳에서도 특유의 영업 실력을 인정받았고, 스웨덴의 한 마을에 밀랍 동상이 제작되기도 했다.

이런 잔판티가 약 1년 후인 2018년 9월25일 63세의 나이에 동유럽 출신의 23세 여성, 자신보다 40살이나 어린 관광객과 호텔 방에서 성관계를 갖던 중 복상사 했다.

당시 함께 있었던 여성이 급히 구조대에 연락했지만, 구조대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그는 이렇게 숨을 거두기 직전에도 여성과 함께 있었다.

현지 언론은 “그가 마지막까지 여성과 함께 있다 사망한 것은 잔판티가 진정 원했던 생을 마감하는 방식이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잔판티는 죽어서도 ‘밤의 전설’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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