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교실문 잠그고 11세 제자 성폭행한 여교사


러시아 여성 안나 플라크슈크(27)는 샹트페테르부르크 외곽에 있는 한 초등학교 교사다. 그는 결혼해 남편이 있는 기혼이다.

2023년 11월 어느 날 수업이 끝나자 안나는 A군(11)을 교실에 남게 했다. 다른 학생들이 모두 교실을 나가자 문을 걸어 잠갔다. 안나는 A군의 중요 부위를 만지며 추행하다 자신의 가슴을 만지도록 강요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안나는 A군에게 자신의 나체 사진을 보내고, 그 대가로 A군에게 같은 포즈의 사진을 요구했다. 이런 성적 학대는 4개월간 이어졌다.

그러던 어느 날 A군의 어머니는 아들의 소셜미디어(SNS)를 확인하다가 깜짝 놀란다. 여기에 안나가 보낸 나체 사진과 음란한 내용의 메시지가 들어 있었던 것이다.

A군의 어머니는 해당 학교 교장에게 “교사가 의도적으로 아이를 유혹하고 신체 접촉까지 했다”며 신고했다.

경찰 조사에서 안나는 “A군이 부적절한 관계가 시작되기 몇 달 전부터 내게 관심을 보였다”며 책임을 돌리려고 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학부모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안나는 학부모들 사에서 ‘꿈의 교사’라고 불릴 정도로 신뢰를 받아왔기 때문이다. 아울러 동료교사들은 안나의 이상행동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고 했다.

14세 미만 아동에 대한 성폭행 혐의로 구속기소된 안나는 재판에서 징역 9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출소 후에도 1년 동안 교직에 복귀할 수 없도록 제한을 뒀다.


한편 안나의 남편은 아내의 유죄 판결에 대해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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