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화제

400m 절벽서 차량 데이트하다 알몸으로 추락사한 커플


브라질 남동부 지역의 벤다 노바 두 이미그린치는 패러글라이딩 애호가들이 자주 찾는 관광 명소다. 1300피트(약 395m) 절벽 위에는 주변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2025년 8월5일 오전 1시쯤 연인사이인 A씨(여·42)와 B씨(남·26)는 전날 밤 다른 일행들과 파티를 벌인 후 둘만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 두 사람은 경관이 좋은 곳에 자동차를 세우고 차 안에서 데이트를 즐기기 시작했다.

이때 갑자기 차가 스스로 움직이기 시작하더니 절벽 아래로 떨어지고 말았다.

차량은 약 6시간이 흐른 뒤인 오전 7시쯤 인근 사유지를 관리하던 관리인이 발견했다. 차는 종잇장처럼 처참하게 부서졌고, 두 사람은 현장에서 사망한 상태였다.

구급대원들이 출동했을 때 차 안에는 커플의 모습이 없었다. 소방관들은 주변 수색에 나섰고, 얼마 후 차와 한참 떨어진 각기 다른 위치에서 알몸 상태의 커플을 발견했고, 타살 흔적은 없었다.

경찰은 차가 땅에 닿기 전 절벽 바위에 부딪힐 때 이들이 차 밖으로 튕겨 나간 것으로 판단했다. 커플이 옷을 벗고 스킨십을 나누는 도중에 차가 움직인 것으로 보고 있다. 주차 브레이크는 걸려 있었지만 커플이 차 안에서 움직이면서 절벽 가장 자리로 굴러 간 것으로 추정됐다.


교제한 지 6개월째인 이들은 모두 이혼한 돌싱으로 각각 이전 배우자 사이에 어린 자녀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