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기능이 떨어졌을 때 몸에서 보내는 위험 신호 11가지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릴 만큼 기능이 심하게 저하되기 전까지는 특별한 통증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평소 몸이 보내는 미세한 신호들을 잘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은 간 기능이 떨어졌을 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1.극심한 피로와 무기력
충분히 쉬어도 피로가 풀리지 않고, 아침에 일어나는데 힘이듭니다. 특히 오후에 집중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몸이 무겁게 느껴집니다.
2.소화 불량 및 식욕 부진
지방 소화를 돕는 담즙 생성이 원활하지 않아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속이 더부룩하고 구역질이 나거나 식욕이 떨어집니다.
3.상복부 불쾌감
오른쪽 윗배(간의 위치)가 뻐근하거나 묵직한 통증, 팽만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4.황달
피부와 눈의 흰자위가 노랗게 변합니다. 이는 담즙 색소인 빌리루빈이 혈액에 쌓여 발생합니다.
5.소변 및 대변 색 변화
소변 색이 콜라나 진한 갈색으로 변하고, 대변은 담즙이 섞이지 않아 회백색이나 밝은 색을 띨 수 있습니다.
6.피부 이상
이유 없이 온몸이 가렵거나(소양증), 가슴이나 목에 거미 모양의 붉은 반점이 생기고 손바닥이 붉게 변하기도 합니다.
7.잦은 멍과 출혈
혈액 응고 인자를 만들지 못해 작은 충격에도 멍이 잘 들고 코피나 잇몸 출혈이 잘 멈추지 않습니다.
8.부종 및 복수
알부민 합성이 줄어들면서 발목이나 종아리가 붓고, 심하면 배에 물이 차서 올챙이배처럼 불룩해집니다.
9.술이 약해짐
간의 해독 능력이 급격히 낮아져 예전보다 술에 빨리 취하고 숙취가 오래 지속됩니다.

10.호르몬 변화
남성은 여성형 유방이 나타나거나 성 기능이 저하될 수 있으며, 여성은 생리 불순이 생길 수 있습니다.
11.뇌 기능 저하
심한 경우 암모니아 등 독소가 뇌에 영향을 주어 기억력이 떨어지고 성격이 변하거나 혼수상태(간성 뇌증)에 빠질 수 있습니다.
위 증상 중 3가지 이상이 해당된다면 이미 간 기능이 상당히 저하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혈액 검사나 초음파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2025년부터는 국가건강검진에 C형 간염 검사가 추가되므로 대상자(56세 등)라면 반드시 확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