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화제

51살 어린 아내와 일곱째 얻은 90살 남성


프랑스 남성 피에르 사블레는 51살 어린 아내 아이샤와 살고 있다. 두 사람은 2022년 스키장에서 처음 만났다.

피에르가 스노보드를 타고 내려오는 걸 본 아이샤가 며칠 전 텔레비전에 나온 그 사람이라는 것을 단번에 알아보고 말을 걸었다.

피에르는 스포츠 실력으로 지역에서 유명한 인물이다. 79세에 뉴욕 마라톤을 처음 완주한 데 이어 파리, 로마, 로스앤젤레스 마라톤까지 섭렵한 강철 체력의 소유자였다.

이렇게 시작된 두 사람의 관계는 연인으로 발전했고, 2023년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피에르는 88세, 아이샤는 37세였다.

물론 결혼 과정이 평탄치만은 않았다. 특히 아이샤의 주변에서 반대가 심했다. 아이샤는 “나는 막 이혼한 상태였기에 모두 내가 상처받을까 봐 걱정이 많았다”며 “아버지 역시 처음에는 확신이 없으셨지만, 피에르를 직접 만나본 뒤 마음을 돌렸다”고 회상했다.

흥미로운 점은 피에르는 이미 각각 다른 여성에게서 태어난 6명의 딸이 있었다는 사실이다. 이중 큰딸은 57세로, 새 어머니가 된 아이샤보다 20살이 더 많았다.

피에르는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왕성한 체력을 믿으며 일곱째 아이 갖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다. 아이샤도 아이를 갖기로 결심했다. 두 사람의 노력은 마침내 2025년 9월, 딸 루이자 마리아가 태어나면서 결실을 맺었다. 이때 피에르는 90살, 아이샤는 39살이었다.

아이샤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아기는 우리 결혼의 자연스러운 결과물이며, 빨리 찾아와 주어 정말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아빠를 일찍 잃을지도 모른다는 주변의 우려 섞인 시선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돈 때문에 결혼했다’는 식의 비난은 정말 참기 힘들다”며 솔직한 심경을 토로했다.


끝으로 그녀는 피에르를 “100% 헌신적인 아빠”라고 치켜세우며, “사랑한다면 모든 것이 가능하다. 나이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