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지혜

배신하는 사람들의 특징 7가지


누군가를 믿고 마음을 열어준다는 것은 나의 가장 연약한 부분을 보여주는 일과 같습니다. 그런 믿음을 이용해 뒤통수를 치는 ‘배신’은 단순히 약속을 어기는 수준을 넘어, 사람과 사람 사이의 보이지 않는 끈을 억지로 끊어버리는 일입니다.

배신이란 상대방이 나를 믿고 있다는 사실을 뻔히 알면서도, 오직 자신의 편안함이나 이익을 위해 그 믿음을 짓밟는 무책임한 선택입니다.

이러한 배신은 한순간의 실수라기보다 평소 그 사람이 사람을 대하는 태도에 녹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를 지키기 위해, 그리고 더 건강한 관계를 맺기 위해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사람들의 특징을 정리했습니다.

1 유리창처럼 투명하지 않은 속마음
자신의 진짜 생각이나 상황을 솔직하게 말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유리한 상황에서는 웃음을 보이지만, 정작 중요한 결정이나 책임이 따르는 순간에는 말을 흐리거나 앞뒤가 맞지 않는 이야기를 합니다.
겉으로는 친절해 보여도 마음속에 늘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기 때문에, 상황이 조금이라도 자신에게 불리해지면 언제든 말을 바꾸고 등을 돌릴 준비를 합니다.

2.남의 흉을 보는 입술의 가벼움
나와 함께 있을 때 다른 사람의 비밀을 쉽게 털어놓거나 험담을 즐기는 사람을 조심해야 합니다. 남의 이야기를 가볍게 옮기는 입술은 언젠가 나의 이야기도 다른 곳에서 가볍게 내뱉기 마련입니다.
타인의 아픔이나 비밀을 그저 대화의 재미를 위한 도구일 뿐이라고 여기기에, 필요하다면 친구의 믿음마저 자신의 즐거움을 위해 이용하곤 합니다.

3.바람 앞에 갈대 같은 이기적인 마음
모든 기준이 오직 ‘자기 자신’에게만 맞춰져 있습니다. 사이가 좋을 때는 간이라도 빼줄 것처럼 굴지만, 본인의 이익과 친구 사이의 믿음 중에서 하나를 골라야 할 때 주저 없이 자신의 이익을 선택합니다.
고마움을 느끼기보다는 당연하게 여기는 마음이 크고, 상대방이 베푼 배려를 자신의 능력으로 얻은 결과라고 착각하기도 합니다.


4.잘못을 남의 탓으로 돌리는 구구절절한 핑계
자신의 실수나 잘못을 인정하는 법이 거의 없습니다. 일이 잘못되면 항상 환경 탓을 하거나 주변 사람 때문이라고 몰아세웁니다.
책임감이 없기 때문에 문제가 생겼을 때 함께 해결하려 하기보다, 가장 먼저 빠져나갈 구멍을 찾고 남겨진 사람에게 모든 짐을 떠넘깁니다. 미안하다는 진심 어린 사과 대신 화를 내거나 말을 돌리는 것이 이들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5.필요할 때만 반짝이는 눈빛
평소에는 연락 한 통 없다가 본인이 아쉽거나 도움이 필요할 때만 갑자기 친한 척 다가옵니다. 이들에게 관계란 마음을 나누는 과정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수단에 불과합니다.
목적을 달성하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차갑게 돌아서거나 연락을 끊어버리는 경우가 많으므로, 평소의 꾸준함이 없는 사람의 갑작스러운 친절은 경계해야 합니다.

6.강한 자에겐 약하고 약한 자에겐 강한 태도
사람의 위치나 힘에 따라 태도가 손바닥 뒤집듯 달라집니다. 나보다 힘이 있는 사람에게는 지나치게 아부하며 비위를 맞추지만, 나보다 약해 보이는 사람에게는 함부로 대하는 사람은 신의가 없습니다.
이런 이들은 나중에 내가 조금이라도 약해지거나 어려움에 처하면, 가장 먼저 나를 무시하거나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7.약속을 가볍게 여기는 종잇장 같은 마음
작은 약속조차 우습게 생각하고 어기는 것이 습관이 된 사람들은 큰 믿음 또한 지키지 못합니다.
시간 약속이나 사소한 부탁을 잊은 척 넘어가거나, 상황에 따라 약속을 쉽게 바꾸는 태도는 상대방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증거입니다. 작은 신뢰가 쌓여 큰 믿음이 되는 법인데, 시작부터 신용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결정적인 순간에 나의 기대를 저버리기 쉽습니다.


살다 보면 누구나 사람에게 실망할 수 있지만, 위의 특징들을 미리 알아둔다면 마음의 상처를 조금은 줄일 수 있습니다. 배신은 결국 상대방의 얄팍한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지, 결코 여러분이 부족해서 일어난 일이 아닙니다.

겉으로 보이는 화려한 말솜씨보다는 평소의 행동과 작은 습관들을 천천히 살펴보세요. 무엇보다 나 자신을 아끼는 단단한 마음을 갖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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