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지혜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 8가지


자존감이란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보느냐가 아니라, 내가 나를 얼마나 소중하게 여기고 믿느냐 하는 마음의 상태를 말합니다.
즉 내가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할 수 있는 힘입니다. 이 힘이 넉넉한 사람은 비록 어려운 일이 닥치더라도 “나는 다시 일어설 수 있어”라고 믿으며 스스로를 지탱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흔히 스스로를 남과 비교하며 작아짐을 느끼곤 합니다. 자존감은 남이 채워주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서 스스로 틔우는 싹과 같습니다. 내 마음이 단단해지면 세상의 거센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고 꼿꼿이 서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 마음의 힘을 기르고, 나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방법들을 살펴봤습니다.

1.거울 속 나에게 건네는 따뜻한 첫인사
자존감을 높이는 가장 첫 번째 걸음은 나 자신과 친해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남에게는 너그럽게 말을 건네면서도, 정작 나에게는 날카로운 잣대를 들이대며 꾸짖을 때가 많습니다. 이제는 하루에 한 번이라도 거울을 보며 나에게 다정한 말을 건네 보세요.
“오늘도 수고했어”, “너는 참 괜찮은 사람이야”와 같은 말들이 처음에는 어색할 수 있지만, 꾸준히 반복하다 보면 내 마음의 문이 조금씩 열리게 됩니다. 나를 가장 잘 아는 친구가 되어주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2.작은 성취로 채우는 마음의 바구니
거창한 목표를 세우고 실패하며 자책하기보다는, 아주 작고 사소한 일부터 하나씩 이뤄내는 기쁨을 맛보아야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이부자리를 바로 정리하거나, 물 한 잔을 마시는 것처럼 쉬운 일부터 시작해 보세요.
이런 작은 일들을 해낼 때마다 우리 마음속에는 ‘나도 할 수 있다’는 믿음이 한 톨씩 쌓입니다. 이 작은 믿음들이 모여 나중에 큰 어려움이 닥쳤을 때 나를 지탱해 주는 든든한 뿌리가 되어줍니다.


3.내 마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남들의 눈치나 평가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때 행복을 느끼는지 잘 알아야 합니다. 다른 사람이 정해놓은 기준에 나를 맞추려 애쓰지 마세요.
내가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가만히 들여다보고, 내 감정을 솔직하게 받아들이는 시간이 중요합니다. 슬플 때는 충분히 슬퍼하고, 기쁠 때는 마음껏 웃으며 내 마음이 하는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할 때 진정한 자신감이 생겨납니다.

4.미운 말과 아픈 생각 멀리하기
우리 주변에는 가끔 나를 깎아내리거나 마음을 아프게 하는 말들이 떠돌기도 합니다. 자존감을 지키기 위해서는 이런 나쁜 기운으로부터 나를 보호해야 합니다. 나를 힘들게 하는 관계나 부정적인 생각들이 나를 갉아먹게 내버려 두지 마세요.
대신 나를 응원해 주는 사람들, 나를 웃게 만드는 일들에 더 많은 시간을 써야 합니다. 내 마음의 밭에 잡초가 자라지 않도록 예쁜 꽃과 나무를 심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5.어제의 나하고만 달리기 시합하기
우리가 불행하다고 느끼는 가장 큰 이유는 자꾸만 남과 나를 견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피는 계절이 다르고 자라는 속도가 다릅니다. 이제는 곁에 있는 사람이 아닌, ‘어제의 나’를 길잡이로 삼아 보세요.
어제보다 조금 더 웃었는지, 어제보다 조금 더 나를 아껴주었는지를 살피는 것입니다. 남을 따라가려 애쓰지 않고 나의 발걸음에 집중할 때, 비로소 내 삶의 주인은 나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6.몸과 마음을 잇는 기분 좋은 움직임
마음이 힘을 잃었을 때는 몸을 움직여 주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거창한 운동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동네 길을 천천히 산책하거나, 좋아하는 노래에 맞춰 몸을 흔들어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몸을 움직이면 정체되어 있던 마음의 흐름도 함께 살아나기 시작합니다. 내 몸을 소중히 돌보고 움직여 주는 과정 속에서, 나 자신이 살아있음을 느끼고 스스로를 더 귀하게 여기는 마음이 싹트게 됩니다.

7.실수해도 괜찮다고 다독이는 너그러움
우리는 완벽하지 않기에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무언가 잘못했을 때 나를 매섭게 몰아세우기보다는, 마치 넘어진 아이를 일으켜 세우듯 나를 다독여 주세요.
“그럴 수도 있어”, “다음에는 더 잘할 수 있을 거야”라고 스스로에게 말해주는 너그러움이 필요합니다. 실수는 내가 못나서가 아니라, 더 나은 길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만나는 작은 돌부리일 뿐입니다. 내 부족함까지 안아줄 때 자존감은 더욱 단단해집니다.

8.고마운 마음으로 하루를 매듭짓기
잠들기 전, 오늘 하루 동안 있었던 일들 중에서 고마웠던 것 세 가지만 떠올려 보세요. 맛있는 점심을 먹은 일, 길가에 핀 꽃이 예뻤던 일, 누군가 건넨 따뜻한 인사 한마디처럼 아주 사소한 것도 좋습니다.
나쁜 일에 매달리기보다 좋은 일을 자꾸 찾아내려 노력하면, 우리 마음은 긍정적인 빛으로 물들게 됩니다. 세상이 나를 돕고 있다는 느낌과 내가 축복받은 존재라는 믿음은 나를 사랑하는 가장 큰 힘이 됩니다.


자존감을 키우는 과정은 나 자신과 평생을 함께할 우정을 쌓아가는 일과 같습니다. 가끔은 비바람이 불어 마음이 꺾일 것 같을 때도 있겠지만, 그럴 때마다 위에서 이야기한 방법들을 하나씩 떠올리며 나를 다시 일으켜 세워 주세요.

당신은 그 자체로 충분히 빛나고 소중한 존재입니다. 꾸준히 나를 아끼고 보듬는다면, 당신의 삶은 그 누구보다 단단하고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저작권자 ⓒ정락인의 사건추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