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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과 속이 다른 정치인의 두 얼굴 10가지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속으로는 다른 생각을 하는 정치인’의 모습은 우리 사회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안타까운 모습입니다. 사람들은 정치인이 정직하고 한결같기를 바라지만, 때로는 표를 얻기 위해 혹은 자신의 힘을 키우기 위해 말과 행동을 바꾸는 경우가 생기곤 합니다.
이러한 정치인의 두 가지 얼굴이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인지 살펴봤습니다.

1.눈앞에서는 아낌없이 주고 뒤에서는 자기 주머니만 채우기
정치인은 사람들 앞에서는 “모두가 잘사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큰소리로 약속합니다.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손을 맞잡고 눈물을 흘리기도 하며, 마치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봉사할 것처럼 말합니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곳으로 돌아가면, 공동의 이익보다는 자신과 가까운 사람들의 이익을 먼저 챙기거나 자신의 재산을 불리는 데 온 힘을 쏟기도 합니다. 겉으로는 ‘나눔’을 외치지만, 실제로는 ‘욕심’을 채우는 두 얼굴의 모습입니다.

2.앞에서는 “함께 가자” 하고 뒤에서는 발을 걸어 넘어뜨리기
많은 사람 앞에서 정치인은 화합과 협력을 강조합니다.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과도 대화로 문제를 풀겠다고 하며 넓은 마음을 가진 것처럼 행동합니다.
그러나 정작 자기들끼리 모인 자리에서는 상대방을 깎아내리거나, 앞길을 막기 위해 몰래 나쁜 계획을 세우기도 합니다. 대중 앞에서는 따뜻한 미소를 지으며 악수를 하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날카로운 칼날을 품고 있는 셈입니다.


3.해줄 것처럼 희망을 주고 안 될 때는 남의 탓으로 돌리기
선거 때가 되면 정치인은 무엇이든 다 해결해 줄 것처럼 말합니다. 동네에 길을 내고 건물을 세우며 살기 좋게 만들겠다고 장담합니다.
하지만 막상 권력을 잡고 나서 약속을 지키기 어려워지면, 자신이 부족했다는 말 대신 “다른 사람 때문에 안 된다”거나 “상황이 나빠졌다”며 핑계를 찾기에 바쁩니다. 약속할 때의 당당했던 얼굴은 사라지고, 책임 회피를 위해 표정을 싹 바꾸는 모습입니다.

4.시장에서는 떡볶이를 먹고 집에서는 대궐 같은 삶 즐기기
선거철이 되면 정치인들은 평소에 잘 가지 않던 시장을 찾아가 상인들의 거친 손을 잡습니다. 서민들의 음식을 맛있게 먹으며 “나는 여러분과 똑같은 사람입니다”라고 강조합니다.
하지만 그 시간이 지나고 나면 보통 사람들은 상상하기 힘든 아주 넓고 화려한 집으로 돌아가 특별한 대우를 받으며 살아갑니다. 낮은 곳을 바라보는 척하지만, 실제로는 아주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삶을 포기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5.법을 만들 때는 엄격하게 하고 자신에게는 부드럽게 대하기
정치인은 나라의 규칙인 법을 만드는 사람들입니다. 텔레비전에 나와서는 “잘못을 저지른 사람은 엄하게 벌을 받아야 한다”며 정의로운 척 목소리를 높입니다.
그러나 막상 자신이나 가족이 잘못을 저질렀을 때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거나 “몰랐던 일이다”라며 온갖 변명을 늘어놓습니다. 남에게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면서 자신에게는 한없이 너그러운 이중적인 얼굴입니다.

6.대중 앞에서는 “나를 따르라” 하고 위기 때는 쏙 숨어버리기
큰 문제가 터지기 전에는 자신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영웅인 것처럼 당당하게 행동합니다. 사람들의 응원을 받을 때는 맨 앞줄에 서서 큰소리를 치며 지지를 호소합니다.
하지만 정말 책임져야 할 큰 잘못이 드러나거나 위험한 상황이 닥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아랫사람에게 책임을 떠넘기거나 뒤로 숨어버립니다. 영광은 혼자 다 차지하고 책임은 나누려 하거나 회피하는 비겁한 얼굴입니다.


7.평소에는 눈길도 안 주다가 필요할 때만 무릎 굽히기
권력을 쥐고 있을 때는 일반 사람들이 만나기조차 힘든 높은 벽을 쌓고 지냅니다. 사람들의 고통이나 목소리에는 귀를 닫고 자기들만의 세상에서 목에 힘을 주고 살아갑니다.
그러다 다시 표를 얻어야 하는 때가 오면, 다시 낮은 자세로 엎드려 큰절을 하거나 비를 맞으며 일하는 흉내를 냅니다. 진심으로 사람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잠시 연기를 하는 모습입니다.

8.텔레비전 앞에서는 싸우는 척하고 뒤에서는 형님 동생 하기
뉴스를 보면 정치인들은 서로 못 잡아먹어서 안달인 것처럼 무서운 얼굴로 소리를 지릅니다. 상대방이 나라를 망치고 있다며 날카로운 말을 쏟아내지만, 카메라 불이 꺼지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서로 웃으며 밥을 먹거나 어깨동무를 하기도 합니다.
국민들 앞에서는 죽기 살기로 싸우는 연기를 하면서, 실제로는 자기들끼리 친하게 지내며 이득을 나누는 ‘짠 대본’ 같은 모습입니다.

9.입으로는 “아이들의 미래”를 말하고 손으로는 자기 자식만 챙기기
정치인들은 강연이나 연설에서 “우리 아이들이 공정한 세상에서 살게 하겠다”며 목소리를 높입니다.
개천에서 용이 나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약속하지만, 뒤로는 자기 자녀를 좋은 학교에 보내거나 좋은 직장에 앉히기 위해 힘을 씁니다. 남의 아이들에게는 정정당당하게 경쟁하라고 가르치면서, 내 아이에게는 남모르게 지름길을 만들어 주는 욕심 가득한 얼굴입니다.

10.잘못이 들통나면 “기억 안 난다” 하고 나중에 슬그머니 나타나기
자신이 저지른 나쁜 일이 세상에 알려지면, 처음에는 결백하다며 펄쩍펄쩍 뜁니다. 증거가 나와도 “전혀 기억에 없다”거나 “밑에 사람이 한 일이다”라며 끝까지 발뺌을 합니다.
그러다 사람들의 관심이 조금 식으면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 다시 고개를 들고 나타나 활동을 시작합니다. 잘못을 뉘우치는 척 잠시 숨어 있다가, 기회만 보이면 다시 권력을 잡으려 하는 뻔뻔한 모습입니다.


정치인의 두 얼굴은 믿음을 바탕으로 살아가고 싶은 평범한 사람들에게 깊은 실망을 안겨줍니다. 겉과 속이 같은 정치인이 많아지려면, 우리 스스로가 그들의 달콤한 말 뒤에 숨겨진 진짜 모습을 꼼꼼하게 살피는 눈을 가져야 합니다.
말보다 행동이 앞서고, 처음과 끝이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이 대접받는 세상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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