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는 방법 8가지
살면서 내가 무엇을 바라는지 갈피를 잡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남들이 좋다고 말하는 길을 따라가거나 눈앞에 놓인 일들을 처리하다 보면, 정작 내 마음속 깊은 곳에서 울리는 소리를 듣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참으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내는 과정은 단순히 지식을 쌓는 일이 아니라, 나 자신과 깊은 대화를 나누는 여정입니다.
1.남들의 목소리를 끄고 내 마음의 빗장을 여세요
우리는 자라면서 부모님이나 친구, 혹은 세상이 정해놓은 ‘옳은 길’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바라는 것이라고 믿었던 것들이 사실은 남들에게 멋져 보이고 싶어 하는 마음에서 나온 것일 때가 많습니다. 이를 구분하려면 잠시 세상의 소음을 줄여야 합니다.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만약 아무도 나를 보지 않는다면 나는 무엇을 할 때 가장 즐거운가?’를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다른 사람의 칭찬이나 인정이 없어도 나를 웃게 만드는 일을 찾는 것이 첫 번째 걸음입니다.
2.어린 시절의 나에게 말을 걸어보세요
어린아이는 무엇을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저 좋아서 행동합니다. 어른이 되어 길을 잃었다는 생각이 들 때는, 아무것도 모르던 어린 시절에 내가 어떤 놀이에 푹 빠졌었는지 떠올려 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림을 그리며 시간 가는 줄 몰랐는지, 흙을 만지며 행복했는지, 아니면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을 좋아했는지 되짚어 보세요. 그 순수했던 즐거움 속에 내가 평생을 걸쳐 바라는 진짜 조각이 숨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3.몸이 보내는 신호에 귀를 기울이세요
생각은 머리로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몸은 정직해서 내가 정말로 좋아하는 일을 할 때는 눈이 반짝이고 몸에 활기가 돕니다. 반대로 마음이 원하지 않는 일을 억지로 할 때는 몸이 무겁고 가슴이 답답해지곤 합니다.
하루 동안 내가 하는 일들을 낱낱이 살펴보며, 어떤 순간에 내 숨소리가 편안해지는지 관찰해 보세요. 머리로 따지는 조건보다 몸이 느끼는 편안함과 즐거움이 내 진짜 마음을 더 잘 알고 있습니다.

4.작은 씨앗을 심고 싹이 트는지 살펴보세요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책상 앞에 앉아 고민만 한다고 해서 갑자기 나타나지 않습니다. 관심이 가는 일이 있다면 아주 작은 것이라도 직접 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우고 싶었던 것을 하루만 배워보거나, 가보고 싶었던 곳을 가보는 식으로 가볍게 시작해 보세요.
직접 발을 담가 보았을 때 마음속에서 ‘더 알고 싶다’는 갈증이 생긴다면 그것이 바로 내가 찾던 길입니다. 여러 가지 씨앗을 심어보며 내 마음이라는 땅에서 어떤 싹이 가장 튼튼하게 자라나는지 지켜보세요.
5.미움과 질투라는 거울을 비춰 보세요
때로는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보다, 무엇에 마음이 흔들리는지를 살피는 것이 더 빠를 수 있습니다. 누군가가 이룬 성취를 보고 마음 한구석이 따끔거리거나 부러운 마음이 든다면, 그것은 사실 내 마음이 ‘나도 저런 삶을 살고 싶어’라고 보내는 신호입니다.
시기 어린 마음을 부끄러워하기보다, 그 마음이 가리키는 방향이 어디인지 가만히 들여다보세요. 내가 부러워하는 그 모습 속에 내가 가고 싶은 진짜 길이 숨어 있습니다.
6.끝을 생각하며 오늘을 바라보세요
우리는 마치 영원히 살 것처럼 눈앞의 일에 매달리곤 합니다. 하지만 만약 나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고 상상해 본다면, 복잡하던 생각들이 아주 단순해집니다. ‘삶의 마지막 순간에 내가 하지 않아서 가장 후회할 일은 무엇일까?’를 생각하면, 체면이나 돈 때문에 붙들고 있던 가짜 소망들이 걸러집니다.
죽음이라는 거울 앞에 섰을 때도 여전히 가슴에 남는 그 한 가지가 바로 당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입니다.

7.돈이 없어도 기꺼이 할 일을 떠올려 보세요
우리는 흔히 ‘돈을 많이 벌면 무엇을 할까’를 고민하지만, 순서를 바꾸어 ‘이미 돈이 충분히 많아서 더 이상 벌 필요가 없다면 무엇을 하며 하루를 보낼까’를 물어야 합니다. 먹고사는 걱정이 사라졌을 때 비로소 내가 세상을 위해 나누고 싶거나, 순수하게 몰입하고 싶은 일이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아무런 보상이 주어지지 않아도 그 일 자체가 즐거워서 자꾸만 손이 가는 그 지점에 당신의 진심이 머물고 있습니다.
8.지치지 않는 슬픔의 무게를 재어 보세요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단순히 즐거운 일만이 아닙니다. 내가 어떤 고통이나 힘듦을 기꺼이 견뎌낼 수 있는지도 중요합니다. 어떤 일을 이뤄내기 위해 땀을 흘리고, 밤을 새우고, 때로는 실패해서 눈물을 흘려도 ‘그래도 다시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면 그것은 진짜입니다.
달콤한 열매뿐만 아니라 그 과정의 쓴맛까지도 기꺼이 껴안을 수 있는 일을 찾는다면, 당신은 이미 진실한 소망을 찾은 셈입니다.
내가 진정으로 바라는 것을 찾는 일은 단번에 끝나는 숙제가 아닙니다. 그것은 나를 더 깊이 사랑하고 이해해가는 과정 그 자체입니다. 조급한 마음을 내려놓고 하루하루 내 마음의 움직임을 살피다 보면, 어느새 나를 설레게 하는 진짜 꿈이 내 눈앞에 선명하게 나타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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