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한 사람이 되는 방법 10가지
성숙한 사람이 된다는 것은 나이만 먹는다고 저절로 이루어지는 일이 아닙니다. 그것은 내면의 키를 키우고, 마음의 결을 다듬어가는 끊임없는 과정입니다. 여기서 성숙한 사람이란, 겉모습만 어른이 되는 것을 넘어 자기 삶의 주인이 되어 스스로를 다스릴 줄 알고, 다른 이의 아픔을 보듬을 만큼 넉넉한 품을 가진 사람을 뜻합니다.
나아가 자신의 행동이 주변에 미치는 무게를 알고 책임을 질 줄 아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다양한 상황에 부딪히며 조금씩 더 깊은 사람이 되어갑니다. 진정으로 성숙한 사람이 되기 위해 우리가 일상에서 마음속에 품고 실천해야 할 것들을 소개합니다.
1.내 마음의 날씨를 스스로 다스리기
성숙한 사람은 감정이 소용돌이칠 때 마음의 고삐를 쉽게 놓지 않습니다. 화가 나거나 슬픈 일이 생겼을 때, 그 기분 그대로 다른 사람에게 쏟아내기보다는 잠시 숨을 고를 줄 압니다. 내 안에서 일어나는 거친 물결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그것이 가라앉기를 기다리는 힘이 있습니다.
기분에 휘둘려 후회할 말을 하기보다, 차분해진 뒤에 자신의 생각을 조용히 전하는 것이 첫걸음입니다.
2.다른 사람의 가슴속 이야기까지 듣기
말을 잘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것은 귀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성숙한 사람은 상대방이 말을 할 때 섣불리 끼어들거나 자기 자랑으로 대화를 가로채지 않습니다. 그저 귀로만 듣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어떤 마음으로 그 말을 하고 있는지 온 마음으로 헤아립니다.
눈을 맞추고 고개를 끄덕이며, 상대방의 아픔과 기쁨에 진심으로 발을 맞추어 걷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3.나만의 거울을 들여다보고 잘못을 인정하기
누구나 살면서 크고 작은 실수를 저지릅니다. 이때 부족한 사람은 핑계를 대거나 남의 탓으로 돌리지만, 성숙한 사람은 자신의 허물을 곧바로 마주합니다. 부끄럽더라도 “내가 잘못 생각했어”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가 있습니다.
나를 포장하기보다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인정하고, 그 속에서 배움을 얻어 다음에는 더 나은 행동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4.다른 사람의 다름을 그대로 품어주기
세상에는 나와 똑같은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습니다. 자라온 환경도, 생각도 모두 다릅니다. 성숙한 사람은 내 잣대로 다른 사람을 저울질하거나 틀렸다고 손가락질하지 않습니다. ‘그 사람은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하며 그 모습 그대로를 받아들입니다.
넓은 바다가 온갖 강물을 다 받아들이듯, 서로 다른 모습을 넉넉하게 품어줄 때 마음의 크기가 자라납니다.
5.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올바르게 서기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을 때 어떻게 행동하는지가 그 사람의 진짜 본모습입니다. 성숙한 사람은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 바른 길을 걷습니다.
작은 약속이라도 가볍게 여기지 않고 끝까지 지키려 애쓰며, 길가에 떨어진 작은 쓰레기 하나를 줍는 일처럼 사소한 행동에서도 늘 바른 마음가짐을 잃지 않습니다.
6.내 힘으로 서서 홀로 있는 시간 즐기기
성숙한 사람은 누군가에게 지나치게 기대어 마음의 빈자리를 채우려 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과 함께 어울리는 시간도 소중히 여기지만, 홀로 남겨진 시간 역시 외로워하기보다 알차게 채워 나갑니다. 혼자 있을 때 비로소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일 수 있고, 스스로를 채우는 힘이 생깁니다.
이렇게 혼자서도 든든하게 서 있을 수 있는 사람이라야 다른 사람과도 건강한 손을 맞잡을 수 있습니다.
7.작은 고마움도 놓치지 않고 입 밖으로 꺼내기
우리는 흔히 가까운 사이일수록 고맙다는 말을 아끼거나 당연하게 여기곤 합니다. 하지만 성숙한 사람은 매일 마주하는 사소한 일들 속에서도 고마움을 찾아낼 줄 압니다. 누군가 건넨 따뜻한 말 한마디, 나를 위해 열어준 문 한 짝에도 진심을 담아 고맙다고 말합니다.
고마움을 아는 마음은 내 삶을 풍성하게 만들고, 주변 사람들의 마음까지 환하게 밝혀주는 힘이 있습니다.

8.가지지 못한 것보다 가진 것을 먼저 바라보기
늘 남과 나를 비교하며 내가 가지지 못한 것만 바라보면 마음속에 불만과 시샘이 자라나기 마련입니다. 성숙한 사람은 남의 떡을 크게 보기보다 내가 지금 손에 쥐고 있는 소중한 것들을 먼저 헤아립니다.
거창한 성공이 아닐지라도 오늘 나에게 주어진 밥상, 나를 받아주는 보금자리, 내 곁의 사람들에게 눈길을 돌립니다. 가진 것에 만족할 줄 아는 넉넉한 마음이야말로 성숙함의 큰 열매입니다.
9.서두르지 않고 묵묵하게 기다려주기
세상일 중에는 내 마음대로 빠르게 풀리지 않는 것들이 참 많습니다. 성숙한 사람은 일이 뜻대로 되지 않거나 다른 사람의 걸음이 나보다 느릴 때, 곁에서 묵묵히 기다려줄 줄 아는 끈기가 있습니다.
억지로 다그치거나 떼를 쓰기보다, 씨앗이 자라나 꽃을 피우기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다림은 주변 사람들에게 큰 편안함과 신뢰를 줍니다.
10.상처를 품어주고 모진 말을 삼키기
살다 보면 다른 사람에게 서운한 일을 겪거나 마음을 다치는 일이 생깁니다. 이때 성숙한 사람은 받은 상처를 그대로 갚아주려고 날카로운 말을 내뱉지 않습니다. 모진 말이 목구멍까지 차오를 때, 그 말을 삼키고 삭혀내는 마음의 넓이가 있습니다.
상대방의 허물을 들추어내어 깎아내리기보다, 허물을 조용히 덮어주고 보듬어줄 때 사람은 비로소 어른스러운 깊이를 갖추게 됩니다.
이렇듯 성숙함이라는 나무는 여러 갈래의 뿌리를 내리며 자라납니다. 완벽한 사람이 되려고 조급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어제보다 오늘 조금 더 따뜻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내 행동에 책임을 지려고 노력하는 그 걸음걸음 자체가 이미 아름답게 익어가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에 와닿는 작은 행동 하나부터 차근차근 몸에 익혀 나간다면, 어느새 그늘이 넓고 아늑한 큰 나무 같은 사람으로 우뚝 서 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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