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지혜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 6가지


살다 보면 누구나 갑작스럽게 큰 어려움을 마주하곤 합니다. 거센 바람이 불어와 앞길을 막아서면 가슴이 답답해지고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헤매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매서운 추위를 이겨낸 나무가 봄에 더 아름다운 꽃을 피우듯, 우리 앞의 힘든 상황도 어떻게 맞이하느냐에 따라 삶을 더 단단하게 만드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를 주저앉히려는 거친 파도를 넘어서서 다시 당당하게 일어서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1.흔들리는 마음의 닻을 깊이 내리기
큰 문제가 터지면 가장 먼저 마음속에서 두려움과 걱정이 소용돌이치기 마련입니다. 이때 마음이 흔들리는 대로 내버려 두면 작은 일도 엄청나게 커 보여서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됩니다. 이럴 때일수록 숨을 깊이 들이쉬고 거친 바다 위에서 중심을 잡는 배처럼 내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혀야 합니다.
지금 일어난 일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내가 바꿀 수 없는 과거에 매달리기보다는 당장 오늘 할 수 있는 일에 온 힘을 모으는 것이 첫걸음입니다. 속상한 마음을 차분히 달래고 나면, 비로소 문제를 풀어갈 수 있는 맑은 눈을 갖게 됩니다.

2.헝클어진 실타래를 한 가닥씩 풀어내기
닥쳐온 힘든 일들을 한꺼번에 모두 해결하려고 하면 숨이 턱 막히고 제풀에 지치기 쉽습니다. 커다란 짐을 한 번에 들 수 없듯이, 커다란 어려움도 잘게 쪼개서 바라보아야 합니다. 마치 뒤엉킨 실타래를 풀 때 눈앞의 한 가닥부터 천천히 당기는 것처럼,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일부터 하나씩 해나가는 방법입니다.
오늘 당장 바꿀 수 있는 작은 행동을 찾아내고 그것을 묵묵히 해내다 보면, 어느새 산더미 같던 걱정거리가 조금씩 줄어들고 끝내 문제를 이겨낼 수 있는 큰 힘을 얻게 됩니다.


3.혼자 걷는 길에 따뜻한 손길을 보태기
아무리 굳센 사람이라도 혼자서만 모든 무게를 짊어지려고 하면 결국 무릎을 꿇게 됩니다. 부끄러워하거나 망설이지 말고 주위의 믿을 만한 사람들에게 내 아픔을 털어놓고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속마음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가슴을 짓누르던 돌덩이가 한결 가벼워지며, 나를 아끼는 이들의 따뜻한 말 한마디와 지혜가 합쳐지면 생각지도 못했던 좋은 길이 열리기도 합니다.
함께 손을 잡고 걷는 사람이 곁에 있다는 믿음은 거친 비바람을 뚫고 나아갈 수 있는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 됩니다.

4.넘어진 자리에서 먼지를 툭툭 털어내기
어려움을 겪다 보면 뜻대로 일이 풀리지 않아 자책하거나 스스로를 미워하게 되기 쉽습니다. “왜 그때 그런 일을 겪었을까”, “내가 부족해서 그래”라며 스스로를 갉아먹는 생각은 우리를 더 깊은 늪으로 빠뜨릴 뿐입니다. 누구나 살면서 넘어질 수 있고, 잘못된 길로 들어설 수 있습니다. 넘어진 나를 짓누르기보다는 “그동안 참 애썼다”라며 스스로를 따뜻하게 다독여 주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실수나 실패를 부끄러워하지 않고 나를 먼저 보듬어줄 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진짜 용기가 샘솟게 됩니다.

5.어둠 속에서도 자라나는 작은 싹을 찾아보기
아무리 깊은 밤이라도 시간이 흐르면 새벽이 오고 햇살이 비치기 마련입니다. 눈앞이 온통 캄캄한 위기 속에서도 눈을 크게 뜨고 찾아보면, 분명히 내가 얻을 수 있는 작은 배움이나 깨달음이 숨어 있습니다. ‘이 힘든 일을 통해 나는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내 삶에서 진짜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를 곰곰이 생각해보는 것입니다.
메마른 땅을 뚫고 나오는 작은 풀잎처럼, 힘든 시간 속에서 길러낸 지혜는 앞으로 내 삶을 어떤 비바람에도 흔들리지 않게 지켜주는 가장 단단한 뿌리가 됩니다.

6.먼 곳을 바라보며 느긋하게 발걸음 옮기기
조급한 마음은 언제나 일을 그르치게 만듭니다. 당장 눈앞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해서 안달복달하다 보면, 몸도 마음도 쉽게 지치고 올바른 길을 찾기 어려워집니다. 지금의 아픔이 영원히 계속될 것 같지만, 우리 삶이라는 긴 이어달리기 속에서 보면 이 또한 지나가는 하나의 고개일 뿐입니다.
마치 가파른 산을 오를 때 숨을 고르며 멀리 산봉우리를 바라보듯, 조금은 긴 호흡으로 시간을 두고 기다릴 줄 아는 넉넉한 마음이 필요합니다. 서두르지 않고 묵묵히 걷다 보면 어느새 거친 길은 끝나고 평탄한 길이 나타나게 됩니다.


어려움은 언제나 예고 없이 찾아와 우리를 아프게 하지만, 그것이 우리 삶의 모든 것을 무너뜨리지는 못합니다. 거센 비바람이 지나간 뒤의 하늘이 더욱 푸르고 맑은 것처럼, 힘든 시간을 차분하게 견뎌내고 한 걸음씩 나아간 사람은 이전보다 훨씬 더 깊고 단단한 마음을 갖게 됩니다.
지금 마주한 어둠에 눈물 흘리기보다, 그 너머에서 기다리고 있을 밝은 햇살을 바라보며 씩씩하게 발걸음을 옮겨 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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