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속 노폐물 배출 돕는 생활 습관 8가지
우리 몸은 매일 숨을 쉬고 움직이면서 스스로 찌꺼기를 만들어냅니다. 이렇게 쌓인 몸속 노폐물을 제때 내보내지 않으면 온몸이 무겁고 쉽게 지치게 됩니다.
일상 속에서 작은 행동들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우리 몸을 한결 가볍고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맑고 건강한 몸을 위해 당장 시작할 수 있는 생활 습관들을 소개합니다.
1.아침 눈뜨자마자 만나는 투명한 보약
잠에서 깨어나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따뜻한 물 한 잔을 마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자는 동안에도 몸은 숨을 쉬고 땀을 흘리며 끊임없이 일하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면 세포들이 몹시 목말라 있는 상태가 됩니다. 이때 빈속에 들어가는 깨끗한 물은 밤새 잠들어 있던 장기들을 부드럽게 깨우고 멈춰 있던 몸속 길을 열어줍니다.
물이 온몸을 한 바퀴 돌며 구석구석 쌓여 있던 나쁜 기운과 찌꺼기들을 씻어내고 소변으로 시원하게 내보낼 수 있도록 돕는 첫 단추가 됩니다.
2.온몸의 세포를 깨우는 가벼운 흔들림
자리에서 일어나거나 틈이 날 때마다 몸을 가볍게 움직이고 늘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거창하고 힘든 운동이 아니더라도 손발을 털어주거나 목과 허리를 천천히 돌려주는 동작만으로도 큰 도움이 됩니다. 우리 몸속에는 찌꺼기가 지나가는 길들이 그물망처럼 얽혀 있는데, 이 길은 스스로 움직이지 못하고 주변 살들이 움직여줄 때 함께 활발해집니다.
가볍게 몸을 늘려주고 다리를 주물러주면 꽉 막혀 있던 길들이 뻥 뚫리면서, 정체되어 있던 나쁜 물과 노폐물이 부드럽게 흘러가게 됩니다.
3.숨바꼭질하듯 깊고 길게 내쉬는 바람
우리는 보통 얕은 숨을 쉬지만, 의식적으로 배를 크게 부풀렸다가 가라앉히는 깊은 숨을 쉬어야 합니다. 코로 맑은 공기를 가득 들이마시고, 입으로 몸속 깊은 곳에 남아 있는 탁한 공기를 끝까지 짜내듯 길게 내쉬는 방법입니다. 노폐물은 대변이나 소변뿐만 아니라 우리가 내뱉는 숨을 통해서도 아주 많이 밖으로 나갑니다.
가슴으로만 쉬는 짧은 숨 대신 배를 움직이는 깊은 숨을 하루에 몇 번씩만 해주어도, 가슴속에 답답하게 갇혀 있던 나쁜 가스들이 시원하게 밖으로 빠져나갑니다.

4.저녁 밥상을 치우고 찾아오는 몸속 청소 시간
잠들기 몇 시간 전부터는 입을 쉬게 하고 배를 비워두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늦은 밤에 음식을 먹으면 우리 몸은 밤새도록 그 음식을 부수고 소화하느라 정작 해야 할 청소 일을 하지 못합니다. 저녁을 일찍 마무리하고 속을 비워두면, 몸은 소화하는 데 쓰던 힘을 온전히 세포를 고치고 찌꺼기를 한데 모아 내보내는 청소 작업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밤사이 장기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시간을 주어야 다음 날 아침 몸이 한결 가볍고 개운해집니다.
5.풀밭에서 온 초록색 청소부들
우리가 매일 먹는 밥상에 싱그러운 채소와 채소 무침을 풍성하게 올리는 습관입니다. 거칠거칠한 결이 살아 있는 풀과 채소들은 우리 몸속에 들어가면 마치 빗자루 같은 역할을 해줍니다. 장 구석구석에 들러붙어 있는 나쁜 찌꺼기들을 문질러 닦아내고, 한데 뭉쳐서 몸 밖으로 시원하게 밀어내 줍니다.
가공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밥상을 가까이할수록 배 속은 더부룩함 없이 늘 가볍고 편안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6.등줄기에 땀방울이 맺히는 따뜻한 목욕
일주일에 두세 번은 따뜻한 물에 몸을 푹 담그거나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며 땀을 내는 것이 좋습니다. 몸이 따뜻해지면 굳어 있던 핏줄이 넓어지고 피가 온몸을 빠르게 돌기 시작합니다. 이때 살갗에 있는 작은 구멍들이 활짝 열리면서, 몸 깊은 곳에 숨어 있던 탁한 진액과 노폐물들이 땀방울과 함께 밖으로 송글송글 배출됩니다.
목욕을 마친 후 온몸이 가벼워지고 개운해지는 것은 땀을 통해 나쁜 것들이 한 차례 씻겨 나갔기 때문입니다.
7.온몸을 부드럽게 두드리는 손길의 마법
귀 뒤쪽, 겨드랑이, 그리고 사타구니처럼 몸이 접히는 부위를 매일 손바닥으로 가볍게 두드리거나 쓸어내려 주는 방법입니다. 이 부위들은 우리 몸속의 쓰레기통이라고 불릴 만큼 찌꺼기가 쉽게 고이고 뭉치는 곳들입니다. 손을 오목하게 모아 톡톡톡 가볍게 두드려주는 것만으로도 막혀서 고여 있던 나쁜 물들이 다시 흐를 수 있도록 물꼬를 터줍니다.
매일 잠들기 전 5분씩만 내 몸을 부드럽게 다독여주면 부기가 빠지고 몸이 한결 날씬해집니다.

8.달콤한 잠 속에서 열리는 밤샘 정화조
밤에 제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깊은 잠을 자는 것은 가장 강력한 몸속 청소 방법입니다. 우리가 깊은 잠에 빠져 있는 동안, 몸속의 가장 똑똑한 장기들은 낮 동안 쌓인 머릿속의 복잡한 찌꺼기와 몸속의 독한 기운들을 걸러내어 한곳으로 모으는 대청소를 시작합니다. 잠을 설쳐 이 청소 시간을 놓치면 다음 날 얼굴이 붓고 온몸이 찌푸둥해집니다.
어두운 방에서 눈을 감고 온전히 휴식 취할 때, 우리 몸은 스스로를 가장 깨끗하게 씻어냅니다.
몸속의 나쁜 것들을 내보내는 것은 특별한 약을 먹거나 대단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일이 아닙니다. 아침에 마시는 물 한 잔, 틈틈이 움직이는 몸짓, 그리고 사소한 습관들이 모여 우리 몸을 깨끗하게 유지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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