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지혜

핑계가 많아질 때 읽으면 좋은 글 6가지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결심을 하고 목표를 세웁니다. 매년 초가 되면 새로운 계획들로 다이어리를 가득 채우기도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그 계획들은 희미해지기 일쑤입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는 ‘시간이 없어서’, ‘피곤해서’,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라는 말들이 가득 차게 됩니다.

처음에는 그럴듯한 이유처럼 들리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것이 결국 스스로를 합리화하기 위한 핑계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핑계는 우리가 상처받지 않도록 보호해 주는 따뜻한 이불 같지만, 동시에 우리를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하게 묶어두는 쇠사슬이기도 합니다.

마음속에 핑계가 가득 쌓이기 시작할 때, 우리는 행동을 멈추고 제자리에 주저앉습니다. 자꾸만 할 일을 내일로 미루고, 내가 시작하지 못하는 이유를 외부의 탓으로 돌립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스스로의 마음을 냉정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거울입니다.

‘핑계가 많아질 때 읽는 글’은 바로 그런 거울의 역할을 합니다. 왜 우리가 자꾸만 이유를 만들어내는지, 그리고 그 핑계의 장막 뒤에 숨겨진 진짜 두려움은 무엇인지 조용히 짚어줍니다. 이제 내 안의 핑계들을 하나씩 걷어내고, 진짜 나와 마주하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1.완벽한 타이밍이라는 환상
우리는 늘 가장 좋은 타이밍을 기다립니다. 날씨가 조금만 더 흐려도, 몸이 조금만 찌푸둥해도 ‘오늘은 날이 아니다’라며 시작을 미룹니다. 하지만 우리가 기다리는 완벽한 순간은 영원히 오지 않습니다. 삶은 언제나 예측 불가능한 일들로 가득 차 있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시작은 모든 조건이 갖추어졌을 때가 아니라, 부족한 대로 일단 첫발을 내딛는 순간에 이루어집니다. 핑계는 완벽을 핑계로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는 게으름의 다른 이름일 뿐입니다.


2.준비운동만 하다가 지쳐버리는 이유
어떤 일을 시작하기 전에 준비 과정을 거치는 것은 좋습니다. 책상을 정리하고, 필요한 장비를 사고, 관련 책을 산더미처럼 쌓아두는 일 말입니다. 하지만 정작 본론으로 들어가기도 전에 준비 단계에서 모든 에너지를 쏟아붓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시작하는 데서 오는 두려움을 회피하기 위한 교묘한 핑계입니다. 준비가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진짜 공부는 책상을 치우는 것이 아니라 책을 펼치는 순간 시작됩니다.

3.실패라는 괴물이 주는 두려움
우리가 핑계를 대는 가장 큰 본질적인 이유는 실패하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최소한 실패해서 부끄러울 일은 없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없어서 못 했다’는 핑계 뒤로 숨어버립니다. 그렇게 하면 내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상황이 안 좋아서 실패한 것처럼 포장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인생에서 마주할 수 있는 가장 거대한 실패입니다.


4.내일의 나에게 미루는 빚더미
오늘 하기 싫은 일은 내일의 나에게 떠넘기기 십상입니다. “내일의 내가 알아서 하겠지”라는 생각은 일종의 무책임한 미루기입니다. 하지만 내일이 되면 오늘의 나보다 더 지치고 바쁜 내가 기다리고 있을 뿐입니다. 오늘 미룬 일은 사라지지 않고 내일의 나에게 무거운 빚으로 고스란히 돌아옵니다.
지금 이 순간의 5분을 견디는 것이, 내일의 50분을 고통받는 것보다 훨씬 현명한 선택입니다.

5.남들의 시선이라는 가짜 감옥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라는 걱정은 행동을 제약하는 강력한 핑계가 됩니다. 실수해서 비웃음을 사거나, 부족한 모습을 보일까 봐 시작도 하기 전에 포기해 버립니다. 하지만 세상 사람들은 생각보다 타인에게 그리 깊은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모두가 자기 삶의 무게를 버티느라 바쁘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만든 가짜 감옥에서 걸어 나와, 오직 내 삶의 기준에만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6.너무 늦었다는 달콤한 위안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에 지금 내 나이가 너무 많다거나, 이미 시장이 레드오션이라 늦었다고 말하곤 합니다. 이런 생각은 도전을 포기하게 만드는 아주 달콤하고 정당해 보이는 핑계입니다. 하지만 무언가를 시작하기에 가장 빠른 때는 바로 ‘지금’입니다.
1년 뒤에 오늘을 돌아본다면, 분명 “그때 시작했어야 했는데”라며 후회하고 있을 것입니다. 지나간 과거를 바꿀 수는 없지만, 미래를 바꾸는 시작점은 언제나 현재입니다.


핑계란, 상처받고 싶지 않은 나약한 마음이 스스로에게 속삭이는 달콤한 거짓말입니다. 그 거짓말에 귀를 기울일수록 우리는 편안함이라는 늪에 깊이 빠져들게 됩니다. 늪 속은 따뜻하고 안전해 보이지만, 그곳에서는 아무런 꽃도 피워낼 수 없습니다.

오늘도 우리는 수많은 이유와 핑계 앞에서 갈등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기억해야 합니다. 핑계를 대는 순간에는 마음이 편할지 몰라도, 돌아서서 밀려오는 씁쓸함은 오롯이 스스로의 몫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바람이 불지 않을 때 바람개비를 돌리는 유일한 방법은, 내가 앞으로 달려 나가는 것뿐입니다.

당신이 멈추어 서서 핑계를 찾는 동안에도, 시간은 소리 없이 흐르고 있습니다. 조용히 숨을 고르고, 지금 손에 쥔 작은 것부터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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