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화제

‘폭력 남편’ 너무 잘생겨서 이혼 못하겠다는 여성

중국 후난성에는 리샤(가명)라는 20대 여성이 살고 있다.

그녀는 2018년 지인 소개로 왕홍(가명)을 알게 됐다. 모태 솔로였던 리샤는 수려한 외모에 조용하고 수줍음을 타는 그에게 홀딱 빠져들었다.

이들은 두 달 만에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가 됐다.

행복할 것 같았던 결혼생활은 시작부터 삐걱 거렸다. 리샤는 잘생긴 남편이 다른 여자와 바람을 필까봐 집착을 보이기 시작했다.

매일 그의 사무실에 찾아갔고, 남편의 휴대전화를 뒤져 통화내역을 확인했다.리샤는 24시간 남편을 감시했다. 왕홍은 집 밖에 나갈 때마다 리샤에게 보고해야만 했다.

심지어 리샤는 왕홍의 휴대전화에 위치 확인 앱을 몰래 다운 받아 놓고 집 안에 카메라까지 설치했다.

이런 사실을 알게 된 왕홍은 인내심이 폭발했다. 두 사람의 말싸움은 일상이 됐고, 급기야 왕홍은 폭력을 행사하기 시작했다.

리샤는 왕홍에게 맞아 몸에 성한 곳이 없을 정도였다. 그때마다 친정으로 달려갔다. 친정 부모는 당장 이혼하라고 했지만 리샤는 고개를 저었다.

더 이상 참지 못한 왕홍도 이혼을 하자고 선언했지만 리샤는 “이혼만은 절대 안된다”며 동의하지 않았다.

사람들이 그 이유를 묻자 리샤는 “남편이 너무 잘 생겼다”며 “그런 완벽한 조건을 가진 남자를 결코 찾지 못할까봐 이런 남편과 헤어지기 싫다”고 말했다.

왕홍이 강력하게 이혼을 요구하자 리샤는 “당신의 아이를 가졌다”며 “아이를 위해서라도 이혼할 수 없다”고 버텼다.

그러자 왕홍도 아이를 책임지겠다며 이혼의사를 철회했다. 그는 “아내는 내게 집착하고 툭 하면 나를 의심했다”며 “앞으로 이런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리샤는 “앞으로는 남편을 믿고 행동을 조심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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