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사냥꾼 가수 고영욱 성폭행 사건 진실

사건토론방(사건/사고)
작성자
연예소식통
작성일
2024-04-21 11:57
조회
153
1976년생인 고영욱은 1994년 같은 고등학교(명지고)에 다니던 신정환과 함께 그룹 룰라로 데뷔했다. 1990년대 중후반에 룰라 멤버로 큰 인기를 얻었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특유의 입담을 선보였다.
그러나 고영욱은 미성년자 성범죄자로 전락한다.
2010년 12월 고영욱은 홍대 근처에서 자신이 연예인임을 밝히고 당시 14세였던 중학생 A양과 만났다. 그는 보는 눈이 많다면서 A양을 용산구 한남동 자신의 오피스텔로 데려온 다음 그곳에서 술을 먹이고 두 차례에 걸쳐 성폭행했다.
고영욱의 또 다시 미성년자 사냥에 나선다.
2012년에는 당시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모델 지망생 B양과 함께 케이블TV 스토리온 "김원희의 맞수다"에 출연했다. 고영욱은 방송 관계자에게 B양의 연락처를 받아 3월30일 합정역으로 불러냈다. 고영욱은 B양에게 "연예기획사를 소개시켜주겠다"며 자신의 오피스텔로 유인해 성폭행했다.
B양은 처음에는 조용히 넘어가려고 했으나, 태도를 바꿔 5월9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다. 주변인들과 경찰이 설득하면서 마음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고영욱은 경찰에서 성관계 자체는 인정했지만, 미성년자인 줄 몰랐다고 진술하며
성폭행이 아닌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고 주장한다. 그러다 2년 전에 있었던 A양의 성폭행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그런데도 고영욱은 구속되지 않고 불구속 상태에서 조사를 받는다.
이게 문제였다.
고영욱은 2012년 12월1일 서대문구 홍은동의 도로에서 귀가 중이던 14세인 C양에게 접근해 자신을 PD라고 속였다. 이어 자신의 승용차인 BMW 안으로 유인해 C양을 성추행했다. C양은 2013년 1월3일 경찰에 고영욱의 성추행 사실을 신고했다.
1월10일 검찰은 고영욱이 증거인멸 및 도주할 것을 우려가 있다며 사전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여서 구속된다.
성폭행으로 고소된 후 고영욱은 모든 지상파, 종편, 케이블 방송에서 영구적으로 출연정지 연예인 명단에 올랐다. 당시 출연 중이었던 엠넷 '음악의 신'에서도 강제 하차했다.
재판에 넘겨진 고영욱에게 1심 재판부는 징역 5년을 선고하고, 정보공개 7년, 전자발찌 부착 10년을 명령했다. 고영욱은 항소했고 2심 재판부는 일부 사건은 피해자가 스스로 고소를 취하했고, 일부 사건은 합의한 점, 뒤늦게나마 반성의 태도를 보인 점 등을 참작해 징역 2년6개월를 감형했다. 정보공개도 7년에서 5년으로 2년 줄었고, 전자발찌 부착 또한 10년에서 3년으로 7년이나 줄었다.
이것도 형량이 많다며 상고했으나 대법원은 2심 형량을 확정했다. 이로써 연예인 전자발찌 1호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안양교도소에서 복역하다 2015년 7월10일에 출소했다. 전자발찌를 떼기 전까지는 조용히 지내다가 2018년 7월9일 전자발찌 착용이 해제됐다.
2020년 11월12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고, 트위터 활동도 재개했다. 그러나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의 강력범죄자 이용 불가 규정에 따라 다음 날 인스타그램 계정이 비활성화됐다. 트위터 계정은 살아있지만 비난이 쏟아지면서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
그러다 2024년 4월에 X(구 트위터)를 통해 오랜만에 올린 트윗에는 자신이 조깅하는 사진과 함께 '재미도 없고 진실성 없는 누군가가 69억 빚을 갚았다고 했을 때 난 왜 이러고 사나 자못 무기력해지기도 했다"며 "간사한 주변 사람들은 거의 떠났다"고 적었다.
이름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전후 맥락을 보면 룰라 동료였던 이상민이 빚을 다 갚았다고 한 것을 저격한 것으로 보였다. 여러 상황으로 보면 고영욱은 대외활동을 시작하고픈 욕구가 있으나 여론이 따라주지 않으면서 헛발질만 계속하는 모양새다. 미성년자 성범죄자 연예인의 뻔뻔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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