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초등학생 친딸 앞에서 내연남과 성관계하고 유사성행위까지 시켰답니다.
내용을 정리해보면 이렇네요.
A양은 초등학생 때인 2018년부터 엄마 B씨에게 성적 학대를 당했답니다.
엄마 B씨는 딸 앞에서 내연남과 수차례 성관계를 하거나 자신의 신체 부위를핥으라고 강요했다는군요. 이 대목에서 친엄마라는 게 믿겨지지 않네요. 계모도 이런 짓을 안 할 것 같은데요.
이 뿐만이 아니라 성관계 후에는 흉기로 찌를 듯이 위협해 공포감을 조성하기도 했다네요. 어디가서 함부로 말하지 말라는 협박의 의미겠지요.
A양은 2021년까지 약 3년 동안 이렇게 상습적으로 학대를 당했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2021년 학교 선생님에게 피해 사실을 알렸다는데요. 선생님이 A양과 상담과정에서 알게 된 것인지, 아니면 A양이 상담을 요청했는지는 자세히 나와있지 않네요.
이렇게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고 엄마 B씨와 내연남 C씨는 재판에 넘겨지게 됩니다.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으나 항소심에서 8년으로 감형됐고, 내연남 C씨는 징역 7년이 확정됐습니다.
아이가 성적 가치관이 형성될 시기에 이런 일을 당했으니, 그것도 엄마한테... 제대로 성장할 수 있을 지 걱정되네요. 대체 딸 앞에서 그런 짓을 하고 싶었을까요. 정말 화가납니다.